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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 잇따르자 방송도 결방·임시진행 속출
문화·스포츠 방송·연예 2022.02.03 17:57:13방송가가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의 거센 확산에 결방하거나 임시로 출연자를 교체하는 등 몸살을 앓고 있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쿠팡플레이에서 매주 토요일 방송하는 예능 ‘SNL코리아’는 최근 제작진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면서 이번 주 녹화를 취소했다. SNL코리아의 제작사인 에이스토리는 3일 “이번 주 녹화 및 오는 5일 방송의 취소를 결정했다”며 현재 스태프와 출연진 전원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향후 촬영·방송 일정은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라 스태프 및 출연진의 안전을 고려해 추후 결정할 예정이라고 제작사는 덧붙였다. 또 다른 OTT 왓챠의 음악 예능 ‘더블 트러블’도 출연진인 효린과 위아이 김동한의 확진 판정에 따라 7화의 공개일을 오는 4일에서 11일로 일 주일 미뤘다. 왓챠 측은 공지를 통해 “아티스트와 제작진 보호 차원서 보다 강화된 방역 절차에 따라 제작하게 된 데 따른 조치”라고 설명했다. 각 방송사의 뉴스들도 아나운서들의 잇따른 확진에 임시 진행자들이 출연했다. 채널A는 메인뉴스 ‘뉴스A’의 진행자인 조수빈 아나운서의 코로나19 확진에 지난달 30일부터 한정연 아나운서를 투입했다. TV조선의 아침뉴스 '뉴스퍼레이드'도 진행자인 유정현 아나운서가 확진돼 강동원 기자가 당분간 진행을 맡는다. 한편 올 상반기 방영되는 KBS 드라마 ‘붉은 단심’은 출연자 1명, 스태프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이날 촬영을 중단했다. 제작진 전원은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
"변동성 여전…실적 좋은 반도체·금융주 주목"
증권 국내증시 2022.02.03 17:46:34설 연휴 이후 첫 거래일인 3일 한국 증시가 반등에 성공했다. 코스피는 2700선을 회복했고 코스닥도 900선 돌파를 눈앞에 두게 됐다. 미국 증시가 긴축 공포 완화와 빅테크(미국 대형 기술주) 호실적에 힘입어 회복하면서 국내 증시의 ‘키 맞추기’ 전개가 시작된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국내 증시가 급락세를 벗어나 한숨 돌리면서 투자자들 역시 반등 증시에 대응하는 전략을 재정비하는 모양새다. 전문가들은 아직 변동성 국면을 벗어나지 못한 점을 고려해 수익성과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는 ‘퀄리티’주를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4.48포인트(1.67%) 오른 2707.82에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43.00포인트(1.61%) 오른 2706.34로 거래를 시작해 장중 2735선까지 올랐다. 긴축 악재를 덜어내며 그간의 낙폭을 만회하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미국 나스닥 선물지수가 하락하면서 장 후반에 밀리기 시작했고 막판 기관의 매도 물량까지 더해져 상승 폭을 일부 반납하면서 2700선을 탈환하는 데 만족해야 했다. 수급 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51억 원, 500억 원을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개인은 1348억 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은 2% 이상 상승해 900선을 목전에 뒀다.전 거래일 대비 18.73포인트(2.15%) 오른 891.6에 장을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대부분이 상승한 가운데 2위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그간의 부진을 털어내고 6% 상승 마감했다. SK하이닉스(000660)(2.9%), NAVER(035420)(3.39%), 삼성바이오로직스(4.47%), LG화학(051910)(5.95%) 등 대형주도 다수가 강세를 보였다. 코스피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 보합을 기록한 삼성전자·삼성SDI를 제외한 나머지 종목이 모두 상승하며 상승세를 주도했다. 서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증시가 연휴 기간에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발 악재를 덜어내며 그간의 낙폭을 만회한 것이 일조했다”며 “최근 약세가 두드려졌던 기술주가 상대적으로 선방했고 긴축 우려가 정점을 통과한 만큼 국내 증시도 점진적 반등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국내 증시의 투자 심리가 개선된 데는 설 연휴 기간에 연준 인사들이 ‘시장 달래기’ 발언을 잇따라 내놓았던 것이 일조했다는 분석이다. 대표적인 매파 인사로 꼽히는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연은 총재는 “50bp의 금리 인상이 지금으로서는 도움이 될 것으로 보지 않는다”며 시장 일각에서 제기되는 ‘0.5%포인트 금리 인상’ 주장에 선을 그으며 조기 긴축 우려가 없다는 긍정적 신호를 보내기도 했다. 주요 기업의 시장 예상치를 넘는 실적이 주가 반등으로 이어졌다. 알파벳과 애플 등의 기업 실적이 연준의 긴축 가속화와 글로벌 금리 인상 기조로 변동성이 커진 장세에서 시장 불안감을 덜어내는 투자 가늠자가 돼줬다는 평가도 나오는 이유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연준 위원들의 발언으로 통화정책 부담이 덜어지면서 투자 심리가 한층 개선됐다”면서 “AMD와 알파벳 실적 호조에 힘입어 기술주가 반등한 것이 국내 증시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했다. 다만 향후 전망에 대해 ‘신중론’도 여전하다. 그간 과도한 하락세에 따른 ‘기술적 반등’일 뿐이라는 시각이다. 추세적인 상승세로 돌아섰다고 판단하기는 이르다는 얘기다. 증권사들은 이달 코스피가 2800선에서 최대 3000선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미국 통화정책 등을 둘러싼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 연구원은 “이달에는 코로나19 확진자 수 폭증으로 인한 경제지표 부진이 불가피하고 통화정책 부담이 여전해 경기 불안이 가중될 것”이라며 “증시는 2차 하락을 전개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 같은 반등 국면에서 전문가들은 이익 실현이 높은 종목에 눈을 돌려야 한다고 권고하고 나섰다. 변동성 장세를 고려해 최근 급락했던 종목보다는 수익성에 초점을 둔 퀄리티주에 투자하는 것이 가장 안전한 전략이라는 조언이다. 퀄리티 종목은 연간 이익이 증가하고 적자가 없었으며 이익 변동성이 크지 않은 종목으로, 변동장에 가장 대표적인 추천주로 꼽힌다. 통상 가치주와 성장주의 성격 중간에 위치하는데 가치주처럼 꾸준한 실적을 내면서 성장주와 같이 미래 변화를 주도하는 종목이 이에 해당한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에서는 반도체·하드웨어·금융·통신 관련주가 퀄리티주에 해당한다”며 “이번 급락 과정에서 퀄리티 종목군이 상당한 방어력을 지니고 반등 국면에서도 강한 상승 탄력을 보였다”고 했다. 허재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앞으로 자본 조달 비용이나 금융 여건은 악화될 것”이라면서 “반도체나 화학 업체들처럼 자기자본이익률(ROE)을 비롯한 수익성이 높은 기업들이 생존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
코 찔린 뒤 캑캑대던 5살 아이…"마스크가 피로 젖었다"
사회 사회일반 2022.02.03 17:09:52영유아에 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PCR(유전자 증폭) 검사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경남 김해에서 5살 아이가 PCR 검사를 받은 뒤 마스크에 피가 흥건하게 묻을 정도로 출혈이 발생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김해 지역의 한 맘카페에는 지난 1일 '김해보건소 PCR 검사하고 왔는데 너무 속상하네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아이의 부모라고 자신을 소개한 제보자 A씨는 "아이 어린이집 같은 반 원아 중 확진자가 발생했다는 연락을 받고 2시간 가까이 줄을 서 검사를 받았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A씨는 "PCR 검사 한두 번 해본 것도 아니고 이렇게 막무가내 쑤셔대는 곳은 처음"이라면서 "겁 많은 8세 첫째 아이도 다른 데서 PCR 검사했을 땐 울지도 않고 수월하게 했는데, 오늘은 자지러지게 울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A씨는 또한 "자고 있던 5살 둘째는 비몽사몽 한 상태에서 검사했다"며 "움직이지 못하도록 꼭 잡고 검사했고 무사히 마쳤나 싶었는데 역시나 자지러지게 울었고 검사 끝나자마자 마스크를 씌워 나왔다"고도 했다. 아울러 A씨는 "(그러나 둘째가) 계속 캑캑대며 울기에 봤더니 마스크뿐만 아니라 입과 코 주변까지 피가 흥건하게 묻어 있어 너무 놀랐다"고 울분을 토했다. A씨가 글과 함께 올린 사진을 보면 유아용 마스크 안쪽 코와 입을 감싸는 부분이 온통 피로 얼룩져 있는 모습이 담겼다. 이에 다시 검사소로 돌아가 아이에게서 출혈이 발생한 사실을 전했다는 A씨는 "아이들 검사할 때는 조금만 더 조심스럽게 해주시면 좋을 것 같다"며 "의료진분들 연휴에도 쉴 틈 없이 고생하시는 거 너무 잘 알고 있고 감사하지만 오늘은 속상하다"고 적었다. 콧속에 기다란 면봉을 넣어 검체를 채취하는 PCR 검사는 자칫 통증과 사고를 유발할 수 있다는 우려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와 관련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검사를 받은 뒤 출혈 증상을 겪었다는 사람들의 글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로 지난해 12월에는 경기 하남시의 선별진료소에서 5세 아이의 콧속에 검체 채취용 면봉이 들어가는 사고가 발생해 논란이 일기도 했다. 한편 정부는 오미크론 대유행 속에 3일부터 코로나19 진단·검사 체계를 변경했다. 기존에는 누구나 PCR 검사를 받을 수 있었지만 이제는 60세 이상, 밀접접촉자 등 고위험군 대상자만 받을 수 있다. 나머지는 신속항원검사를 받은 뒤 양성 반응이 나오면 PCR 검사를 받는다. -
코로나 확산·출연자 확진에 뮤지컬 취소 잇달아
문화·스포츠 문화 2022.02.03 16:56:02코로나19의 재확산 속에 뮤지컬 공연 일정이 잇따라 차질을 빚고 있다. 공연제작사 엠씨어터는 뮤지컬 ‘썸씽로튼’의 공연을 오는 6일까지 취소한다고 3일 밝혔다. 썸씽로튼은 지난달 출연 배우의 확진 판정으로 1월 28, 29일 공연을 중단했고 전 스태프의 유전자증폭검사(PCR)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선제 조치로 1월 30일~2월 24일 공연을 취소한 바 있다. 그러나 이 기간 중 출연진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으며 공연 공백 기간이 6일까지로 연장됐다. 뮤지컬 ‘레베카’도 확진자 발생으로 6일까지 공연을 중단한다. ‘레베카’는 지난 1월 30일 공연 이후 배우와 스태프가 선제적 검사를 진행했고 출연진 중 한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선제적 조치로 2일 공연을 취소했다. 이후 추가 확진자가 나오면서 3~6일까지 공연을 취하기로 했다.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는 “배우와 스태프의 건강 상태를 다시 한 번 점검해 4일 이후 공연 일정을 재공지하겠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뮤지컬 ‘하데스타운’이 같은 이유로 2~3일 공연을 취소했고, ‘더데빌’도 6일까지 공연을 취소했다. -
울주군,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23만개 무료 배부
사회 전국 2022.02.03 16:31:01울산시 울주군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자가검사키트 23만 개를 구매해 2월 중순쯤 전 군민에게 배부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재원은 재난재해 대응으로 사용 가능한 예비비로 20억을 편성했다. 일상감사와 계약심의를 위한 계약심의위원회를 거쳐 긴급입찰을 통해 자가검사키트를 확보한 뒤 이장을 통해 가가호호 방문해 배부할 예정이다. 울주군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울산에서도 계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울주군민의 안전을 위해 전 군민에게 배부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자가검사 키트의 정확도는 95% 이상으로 선별검사소를 방문하지 않아도 집에서 검사할 수 있다. -
'SNL 코리아' 코로나19 확진자 발생…"5일 정일우 출연 회차 결방"
서경스타 TV·방송 2022.02.03 14:01:32쿠팡플레이 ‘SNL 코리아 시즌2’ 측이 코로나19 여파로 녹화를 취소한다. 3일 ‘SNL 코리아 시즌2’ 측은 “코로나 19 예방을 위해 방역 지침에 따라 안전에 만전을 다하며 촬영을 진행해 왔으나 최근 제작진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며 “스태프 및 출연진 전원이 코로나19 검사를 진행 중이며, 이번주 녹화 취소 및 오는 5일 방송 또한 취소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5일 방송될 7회는 배우 정일우가 출연할 예정이었다. 이어 “향후 촬영 및 방송 일정은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라 전 스태프 및 출연진의 안전을 고려해 추후 결정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최근 연예계에는 코로나19 감염이 속출하고 있다. 그룹 방탄소년단 지민을 비롯해 워너원 출신 김재환, 아이콘 구준회·김진환·송윤형·김동혁·정찬우, 모모랜드 주이, 더보이즈 영훈·에릭·현재·주학년·상연, 오마이걸 유빈, 비비지 엄지·은하·신비, 케플러 김채현·서영은, 아이즈원 출신 권은비 등이 코로나19 확진 소식을 전했다. ▲ 이하 ‘SNL 코리아 시즌 2’ 공식입장 전문 ‘SNL 코리아 시즌 2’(제작 에이스토리)의 이번주 녹화 및 오는 2월 5일(토) 예정이었던 7회 방송의 결방 소식을 알려드립니다. ‘SNL 코리아’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방역 지침에 따라 안전에 만전을 다하며 촬영을 진행해 왔으나 최근 제작진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였습니다. 이에 'SNL 코리아' 측은 스태프 및 출연진 전원이 코로나19 검사를 진행 중이며, 이번주 녹화 취소 및 오는 2월 5일(토) 방송 또한 취소를 결정하였습니다. 향후 촬영 및 방송 일정은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라 전 스태프 및 출연진의 안전을 고려해 추후 결정될 예정입니다. 'SNL 코리아'는 방역 당국의 조치에 적극 협조하여 안전 확보와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하루빨리 진정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
윤호중 "최소 35조 추경…15일 전 반드시 처리"
정치 국회·정당·정책 2022.02.03 13:25:03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3일 코로나19 피해 지원을 위한 추가경졍예산(추경)안과 관련해 “최소 35조 원의 추경을 통해 두터운 재정지원을 하겠다”고 공언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오미크론으로 2월 말, 3월 초에 10만 명 이상 확진자가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공식선거운동 시작일인 오는 15일 이전에 반드시 처리해 지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피해인정률 100% 상향도 신속히 검토해 정부 보상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국민의 고통을 더는 일에 야당과 초당적 협력을 하겠다"고 했다. 그는 또 "새 방역체계에 대한 국민의 불편이 없도록 역량을 총 집중하겠다"며 정부를 향해 "개학이 다가오는 만큼 각별히 요청한다. 초중고교 현장에 이동형 현장 PCR 검사소를 신속 도입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 체계) 추가배치 발언을 두고선 “무식해서 용감한 것인가. 국익을 고려하지 않은 채 안보 심리를 자극해 표를 얻어보려는 윤 후보의 '안보 포퓰리즘' 행태가 충격 그 자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사드는 고도 50km 이상의 고고도 미사일을 요격하는 방어시스템인데 최근 북한이 시험 발사한 미사일들은 모두 최고 고도가 40km 이하”라며 “국방전문가는 사드가 저고도 미사일을 방어하는데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지적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국민의힘 경선 때는 전술핵 배치를 주장하더니 올해는 선제타격, 사드 추가배치 발언을 하면서 수위를 높여가고 있다”며 “대한민국의 안보에는 5000만 명 국민의 생명이 달렸다. 표만 된다면 무슨 일이든 벌이는 후보에게 구민은 절대 안보를 맡기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
서울 동네 병·의원 147곳에서 코로나19 진료
사회 사회일반 2022.02.03 12:09:55서울시는 코로나19 의료대응체계 전환에 따라 3일부터 서울 지역 동네 병·의원 147곳이 코로나19 진단·치료·관리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코로나19 진료 참여 동네 병·의원은 호흡기전담클리닉 50곳, 신규 호흡기진료 지정 의료기관 97곳이다. 이날부터 이들 병원에서는 코로나19 증상이 있는 호흡기 질환자가 진료를 받을 수 있다. 해당 병원에서 신속항원검사를 받아 양성이 나오면 추가로 PCR(유전자증폭) 검사를 해 코로나19 확진 여부를 확인한다. 확진되면 경증 환자는 해당 의료기관에서 먹는 치료제를 처방받아 재택치료에 들어가고, 준중증 이상 환자는 병원 측이 방역당국에 병상 배정을 요청하게 된다. 재택치료차가 대면 진료를 받고 싶으면 코로나19 외래진료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시는 현재 외래진료센터 13곳을 운영 중이며 11일까지 19곳, 이달 말까지는 자치구별로 1개씩 총 25곳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다. 외래진료센터는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7일부터는 기초역학조사 방식이 보건소 직원이 확진자와 개별 면담하는 방식에서 확진자가 모바일 기기를 이용해 직접 관련 내용을 기재하는 방식으로 변경된다. 접촉자 조사도 전수조사 방식에서 60세 이상, 기저질환자, 감염취약시설 입소자 등 고위험군 중심으로 바뀐다. 시는 재택치료 지원을 위해 올해 초 25개 자치구에 1748명의 인력을 지원한 데 이어 이번 주 중 간호인력 100명과 행정지원 인력 87명 등 총 279명을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 각 자치구가 재택치료 전용 콜센터를 운영할 수 있도록 25개 자치구에 콜센터 운영비도 함께 지원할 방침이다. 박유미 서울시 방역통제관은 "검사와 진료체계 변경 작업이 설 연휴를 거쳐 진행되다 보니 연휴 동안 필요로 하는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키트나 시설을 챙기는 데 어려움이 있었지만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는 동네 병·의원도 많다"며 "앞으로 서울시의사회와 함께 더 많은 기관이 참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부산 1,280명 확진…오미크론 변이 검출률 77%대
사회 전국 2022.02.03 11:13:03부산에서는 하루 확진자가 사흘 연속으로 1000명대를 기록했다. 오미크론 변이 검출률은 77%대를 넘겼다. 부산시는 3일 0시 기준으로 1,280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누계 확진자는 3만7,957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확진자 수는 역대 최고치다. 앞선 1일에는 1267명, 2일에는 1265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바 있다. 이 같은 확진자 수는 오미크론 변이의 급속 확산 때문이다. 오미크론 변이 검출률(국내감염)은 1월 1주 3.1%, 2주 14.6%에서 3주 32.6%, 4주 77.1%로 가파르게 늘어난 동시에 확진자 수도 대폭 증가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가 확산되면서 지역감염의 우세종으로 자리잡았다”고 말했다. 지난 12월과 비교하면 1월 한 달 간 확진자수는 1만127명으로, 전월(8890명) 대비 증가한 반면 위중증으로 이행된 확진자는 63명으로 전월 120명에 비해 크게 감소했다. 사망자수도 74명으로 전월 대비 줄었다. 해운대구 요양병원에서는 신규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환자 1명이 타 병원 입원 전 검사에서 31일 확진된 이후 종사자 2명, 환자 18명이 추가 확진됐다. 확진자들은 모두 같은 병동 소속으로 확인됐다. 보건당국은 해당 병동을 동일집단격리했다. 기장군 요양원과 해운대구 요양병원 등 기존 집단감염사례에서도 3~5명의 확진 판정이 이어졌다. 입원 치료를 받던 80대 확진자 1명은 숨졌다. 요양시설 관련 확진 사례로, 기저질환이 있는 예방접종완료자였다. 현재 위중증 확잔자는 17명으로 집계됐다. 이날부터 보건소와 임시선별검사소에선 PCR검사 우선순위 검사대상자를 제외한 모든 검사 희망자에게 신속항원검사를 한다. PCR진단검사는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이 나오는 경우에 한해서만 진행한다. 만 60세 이상 연령대, 의심증상자(의사 소견서·병원 기록지 등 지참 시), 역학적 연관자(확진자의 밀접접촉자·격리해제전 검사자·해외입국자), 감염취약시설 종사자 등은 신속항원검사를 거치지 않고 PCR 진단검사를 바로 실시한다. 호흡기 및 발열 증상이 있거나 방역패스용 음성확인서가 필요한 경우 호흡기 전담 클리닉 지정 병·의원에 방문하면 의사 진찰 후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를 받을 수 있다. 현재 35개 의료기관 호흡기 전담 클리닉 중 32개소에서 신속항원검사가 가능하며 3개소는 참여를 준비 중이다.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경우 후속으로 PCR검사를 받아 그 결과가 음성이면 일반진료를, 양성이면 중증도에 따라 병상 배정 또는 재택치료를 받을 수 있다. -
[주식초고수는 지금] 배터리 소재 안정적 공급소식에 LG에너지솔루션 매수 1위
증권 국내증시 2022.02.03 11:11:48미래에셋증권에서 거래하는 고수익 투자자들이 3일 오전 가장 많이 사고 판 종목은LG에너지솔루션(373220)으로 조사됐다. 이어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 일동제약(249420),메리츠증권(008560), 에스디바이오센서(137310) 순으로 매수세가 몰렸다. 이날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주식 거래 고객 중 최근 1개월 간 투자 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하는 ‘주식 초고수’들이 오전 11시까지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LG에너지솔루션이였다. 이는 LG에너지솔루션이 배터리 핵심 원재료인 수산화리튬의 안정적 공급망을 확보했다는 소식 때문으로 추정된다. 주가도 3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독일 ‘벌칸에너지’와 최근 수산화리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벌칸 에너지가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년간 수산화리튬 4만5000톤을 LG에너지솔루션에 공급하는 내용이다. 이는 고성능 전기차 약 110만대분의 배터리를 제조할 수 있는 양이다. 두 번째로 매수세가 몰린 종목은 SK바이오사이언스다. 이는 설 연휴 이후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규모가 2만 명을 넘기며 역대 최다 수치를 기록한 영향을 받은 것으로 추정된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 신규 확진자는 총 2만 2907명으로 역대 최다 수치를 경신했다. 오미크론 확산세로 설 연휴 신규 확진자 규모가 3만명을 넘길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면서 SK바이오사이언스가 생산할 예정인 노바백스 백신을 향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앞서 방역당국은 이달 중순부터 코로나19 노바백스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고 밝힌 바 있다. 매수 3위는 코로나 관련주인 일동제약이다. 투자자들은 일본 시오노기제약이 지난달 31일 먹는 코로나 치료제 S-217622가 위약 복용군에 비해 효능이 뛰어남을 임상 2a상에서 확인했다고 발표한 데 주목한 것으로 보인다. 시오노기제약에 따르면 비임상에서 S-217622는 알파 베타 감마 델타 변이에서 모두 유사한 수준의 바이러스 증식 억제 능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회사 측은 지난해 12월 오미크론 변이를 대상으로 한 체외실험(in vitro)에서도 바이러스 증식 억제효과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앞서 일동제약은 지난달 24일 일본의 시오노기제약과 공동 개발 중인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S-21762‘의 국내 임상 환자 투여가 시작됐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매도량이 가장 많은 종목은 컴투스홀딩스(063080)였다. 네이버가 매도 2위를 기록했으며 카카오(035720), 위메이드(112040), LG에너지솔루션이 그 뒤를 이었다. 전 거래일인 28일 고수익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 역시 LG에너지솔루션이었다. LG이노텍(011070), 삼성전기(009150), 네이버, 위메이드가 그 뒤를 이었다. 같은 날 매도량이 가장 많은 종목 역시 LG에너지솔루션이었다. LG이노텍, 위메이드, 에스디바이오센서, 컴투스홀딩스가 그 다음이었다. 미래에셋증권은 자사 고객 중에서 지난 1개월간 수익률 상위 1% 투자자들의 매매 종목을 집계해 실시간·전일·최근 5일 기준으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상에서 공개하고 있다. 이 통계 데이터는 미래에셋증권의 의견과 무관한 단순 정보 안내이며, 각각의 투자자 개인에게 맞는 투자 또는 수익 달성을 보장하지 않는다. 또 테마주 관련 종목은 이상 급등락 가능성이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
'명절 연휴 확진자 속출' 광주 694명·전남 454명 추가 확진
사회 전국 2022.02.03 11:05:21광주와 전남 지역에서 설 명절 연휴 마지막 날에도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했다. 3일 광주시와 전남도에 따르면 전날 광주 694명, 전남 454명 등 1148명이 신규 확진됐다. 지배종으로 자리 잡은 오미크론 변이의 영향으로 확진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 특히 설 연휴 기간(1.29∼2.2) 이동인구가 많은 탓에 확산세가 가팔라지고 있다. 닷새의 연휴 기간에 광주 2771명, 전남 1942명 등 역대 최다인 4713명이 감염됐다. 광주에서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동구 요양병원에서 1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424명에 이른다. 광산구 제조업체서도 12명의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타지역 확진자 접촉 29명, 기존 확진자 접촉 367명, 유증상 검사 282명 등으로 설 연휴 이동·접촉으로 인한 확진자가 크게 늘었다. 전남에서는 목포, 여수 등 서부와 동부권 도시 지역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늘고 있다. 도시 지역인 목포 61명, 여수 69명, 순천 84명, 나주 21명, 광양 21명이다. 무안 34명, 장성 25명, 담양 18명, 영암 14명, 보성·함평 각 13명, 완도 12명, 구례 11명, 해남·진도 각 9명, 곡성 8명, 고흥·화순·영광 각 7명, 강진 6명, 장흥 3명, 신안 2명 등이다. 방역 당국은 설 인구이동 영향으로 명절 이후 확진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고 방역수칙 준수와 진단검사를 당부했다. -
김정숙, 피라미드 비공개 관람…靑 "이집트 요청"
정치 대통령실 2022.02.03 10:44:14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가 지난달 이집트를 공식 순방한 기간에 피라미드를 비공개로 관람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3일 청와대에 따르면 김 여사는 지난달 19∼21일 이집트에 머무르는 동안 이집트 문화부 장관과 함께 피라미드를 둘러봤다. 청와대 측은 해당 일정이 관광 산업 촉진을 위한 이집트 측이 요청한 일정이라고 해명했다. 비공개 공식 일정이었기 때문에 언론에도 알리지 않았다는 것이다. 김 여사는 경호팀 등 소수의 수행원만 대동해 이집트 문화부 장관의 영접을 받아 1시간가량 피라미드를 관람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당시 국내에서는 오미크론 변이를 필두로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던 상황이었던 만큼 김 여사의 이번 비공개 피라미드 관람이 적절했으냐는 점은 논란으로 남았다. 더욱이 청와대가 아·중동 순방 수행단 일부의 코로나19 확진 사실도 알리지 않았다는 점과 맞물려 논란이 확산되는 분위기다. 김근식 전 국민의힘 선대위 정세분석실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관련 기사를 공유하며 “김 여사의 버킷 리스트를 채우기 위한 졸업여행이었다”며 “뚜렷한 이유도 없이 뜬금없이 중동 순방하는데 굳이 영부인이 동행한다고 해서 이상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수행단에서 코로나 확진자까지 발생해서 대통령이 자가격리하는 마당에 코로나가 극성인데도 굳이 피라미드를 구경하고야 마는 김 여사님”이라며 “공무원을 몸종처럼 부린 김혜경씨나, 대통령 정상회담을 자신의 버킷 리스트 채우는 사적용도로 악용하는 김 여사나 개낀도낀(도긴개긴)”이라고 비판했다. -
휴온스, 국내 코로나19 신속항원진단 키트 공급 나선다
산업 기업 2022.02.03 10:43:48휴온스(243070)는 체외진단 의료기기 전문 바이오벤처 켈스와 코로나19 전문가용 신속항원 진단키트 ‘Accurate Rapid COVID19 Ag’의 국내 공급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최근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가 거세지면서 국내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 수가 2만 명대 진입한 가운데 방역당국도 2월부터 오미크론 대응체계를 본격 시행한다. 새로운 오미크론 대응 체계에서 일반 국민은 신속항원검사를 통해 '양성'이 나올 경우에만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을 수 있게 된다. 기침, 발열, 인후통 등 코로나19 증상이 생기면 호흡기전담클리닉으로 지정된 의료기관에 방문해 의사 진료와 함께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를 받게 된다. 이에 따라 휴온스는 켈스의 전문가용 신속항원 진단키트 ‘Accurate Rapid COVID19 Ag’를 확보해 국내 수요 대응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휴온스는 이날부터 전국에 지정된 500여 개 호흡기전담클리닉을 포함해 신속항원검사를 할 수 있는 의료기관 등에 ‘Accurate Rapid COVID19 Ag’를 공급할 방침이다. 휴온스 관계자는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코로나19 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 속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켈스사와 협업을 통해 국내 공급을 결정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국내 변화에 빠르게 대처해 코로나19 환경에 대응할 계획”라고 말했다. -
"3월초 확진자 10만명 넘어…490만명이 격리된다"
사회 사회일반 2022.02.03 10:19:5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종 변이 오미크론이 우세종으로 유행을 주도하면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폭증하고 있는 가운데 3월 초중순쯤에는 일일 확진자가 10만명을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정재훈 가천대 의대 예방의학과 교수는 3일 전파를 탄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나와 "방송을 통해서 숫자를 말하기가 매우 조심스럽다"면서도 "(하루 확진자가) 10만명 이상으로 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 교수는 "우리나라에서 유행을 예상하는 팀들이 한 5개 팀들이 있다. 거기에는 질병관리청 팀도 있고 저희 연구팀도 있고 많은 전문가들이 참여하고 있다"면서 "사용하고 있는 모형이나 변수에 따라서 숫자가 달라지긴 하지만 대부분의 공통적인 예상이 유행의 정점에서는 최소한 하루에 10만명 정도 이상 갈 것(으로 예상한다)"고 상황을 짚었다. 정 교수는 이어 정점에 이르는 시점을 두고는 "지금으로부터 4~8주정도까지 걸릴 수 있다고 생각하고 정점에 도달하는 시기는 더 이상 증가하지도 않지만 감소하지도 않는 시기가 상당히 이어질 수 있다"고 했다. 아울러 정 교수는 "정점에 도달하는 시기가 한 2주 정도 있을 것을 감안하면 앞으로 4~8주 정도는 굉장히 높은 추세의 확진자가 유지가 될 수 있다"고 부연했다. 오미크론 변이의 경우 델타 변이 유행과는 다른 관점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한 정 교수는 "전파능력은 매우 높아져 있기 때문에 확진자 숫자를 본다면 정말 예전에는 경험하지 못했던 숫자들이 나올 수밖에 없는 그런 상황"이라면서도 "중증화율을 본다면 우리나라는 추가 접종률도 높고 경구용 치료제도 도입되고 있어서 예상보다 중증화율이 조금 더 떨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델타변이 때보다는 조금 관점을 바꿔서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여기에 덧붙여 정 교수는 "10만명 정도의 최대 확진자가 나온다고 가정하면 일주일이면 70만명 정도이고 70만명이 7일씩 격리한다고 해도 490만명"이라면서 "그 경우에 우리 사회의 물류체계나 사회필수적인 시설들이 유지가 가능할 것인가는 또 다른 이야기"라고 우려를 표했다. 더불어 정 교수는 오미크론 유행에 따른 엔데믹 가능성과 관련, "일부분은 동의를 한다"며 "오미크론 변이라는 것이 전파능력이 매우 높아져 있지만 다행히도 중증화율에 있어서 큰 폭의 감소가 있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정 교수는 "한 번의 매우 큰 유행이 남아 있지만 그 유행이 지나가고 나면 예전보다 상황이 많이 좋아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도 했다. -
인천 1535명 확진…8일 연속 일일 1000명대
사회 전국 2022.02.03 10:18:17인천시는 전날 하루 동안 발생한 신종 코로나19 확진자가 1535명으로 집계됐다고 3일 밝혔다. 인천의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달 28일 1615명에 이어 역대 2번째로 많은 수준이다. 인천에서는 지난달 26일부터 전날까지 8일 연속으로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1000명대를 기록했다. 전날 신규 확진자 중 1533명은 국내 발생 사례이며, 다른 2명은 해외에서 국내로 입국했다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 인천 지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5만5971명이다. 인천시 중증환자 전담 치료병상은 293개 중 30개(가동률 10.2%)가, 감염병 전담 병상은 1733개 중 367개(가동률 21.2%)가 각각 사용 중이다. 인천에서는 전날까지 254만1510명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받았으며, 접종완료자는 250만5809명이다. 3차 접종자는 155만581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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