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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으로 바꿔 상속?” 국세청 칼날 피할 수 있을까[도와줘요, 상속증여]
오피니언 사외칼럼 2022.01.15 15:54:12A씨는 어머니의 건강이 갑자기 안 좋아지셔서 걱정이 크다. 최근 어머니가 병원에서 받은 종합검진 결과 암이 전이된 상태로 6개월 이상 생존하기가 어렵다는 판정을 받은 것이다. 평소 건강에 특별히 이상이 없던 어머니는 주변 어르신들보다 정정하다는 소리를 들을 정도였기 때문에 A씨의 충격은 더욱 컸다. A씨는 어머니의 치료를 위해 여기저기 알아보고는 있지만 갑자기 위중해지는 병세에 눈앞이 캄캄해 질뿐이었다. A씨의 -
아빠 빚 10억 때문에 파산 위기 27개월 아기[도와줘요, 상속증여]
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2022.01.08 16:00:00최근 TV 시사 프로그램에 아빠가 갑작스레 세상을 떠나면서 빚 10억원을 상속받을 위기에 처한 27개월 된 아이의 사연이 소개됐다. 보통 상속이라고 하면 재산을 물려받는 것, 물려받은 재산에 대한 상속세 납부 등을 떠올리게 된다. 그런데 상속이 꼭 재산을 물려받는 것만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상속은 자연인의 사망으로 그 자연인에게 속해 있던 모든 권리·의무가 상속인에게 포괄적으로 승계되는 것을 말한다. 여기서 권리란 -
중학생 자녀에 주식 증여…세폭탄 맞을 수 있다?[도와줘요, 상속증여]
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2022.01.01 16:14:26A씨는 2020년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사태로 주식시장이 급락했을 때부터 주식에 관심을 가지고 여유자금을 적극적으로 운용하여 많은 수익을 얻었다. 주식 투자 커뮤니티에서 정보를 자주 얻었던 그는, 자신과 동일한 종목을 가진 이가 올린 글을 보게 됐다. ‘지금은 비록 손실중이지만, 당장 손절하기에는 너무 아까운 종목이라 차라리 아이에게 증여해서 끝까지 가지고 가겠다.’ A씨가 판단하기에도 해당 -
남편 준 생활비 아껴 저축, 증여세 날벼락[도와줘요, 상속증여]
오피니언 사외칼럼 2021.12.25 15:08:12결혼 11년차 한절약씨는 남편이 자영업을 하고 있다. 남편의 오랜 영업 노하우 덕분에 장사가 잘 되는 편이라 생활비를 한달에 800만원씩 받고 있다. 한절약씨는 남편이 주는 돈을 아껴 쓰다 보니 생활비는 300만원으로 충분했고, 나머지 500만원은 매월 저축 할 수 있었다. 그런 절약씨 옆집에는 나펑펑씨가 살고 있는데 펑펑씨도 남편으로부터 생활비를 한달에 800만원씩 받고 있다. 그러나 펑펑씨는 원래 유복한 집안에서 자라 -
중산층 세금된 '상속세'…부부 공동명의가 절세?[도와줘요, 상속증여]
부동산 정책·제도 2021.12.18 15:00:00A씨는 서울 강남 일대의 땅과 건물을 소유한 한 할아버지가 돌아가시고 그 분이 소유하던 시가 2,000억원 도곡동 땅이 급매물로 나왔다는 기사를 접하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더 놀라웠던 것은 그 땅이 상속세를 마련하기 위해 급매물로 나왔다는 것이었다. A씨 자신도 현재 시가 15억원 정도의 본인 명의 아파트가 한 채 있는 상황이다. 이 아파트가 매년 물가상승률만큼이라도 장기적으로 계속 오른다고 가정한다면, 본인 사후 -
‘엄카’ 쓰면 국세청이 다 적발해 과세한다?[도와줘요, 상속증여]
오피니언 사외칼럼 2021.12.11 16:00:00가수 ‘딘딘’이 과거 한 TV프로그램에 나와 무명시절에 어머니의 카드를 썼다며 이를 ‘엄카’라고 줄여서 말했다. 이 때 부터 ‘엄카’라는 신조어가 많은 사람들에게 널리 쓰이기 시작했다. 딘딘처럼 부모님의 카드를 쓰는 사람들을 ‘엄카족’이라고 부르고 크게 두 부류로 나뉜다. 먼저 ‘캥거루형 엄카족’이 있다. ‘캥거루형 엄카족’은 본인의 경제적 능력이 부족해 필요한 생활비를 부모의 카드로 사용하는 사람들을 말 -
상속주택과 일반주택, 파는 순서가 중요하다[도와줘요, 상속증여]
오피니언 사외칼럼 2021.12.04 15:00:00최근 둘째 아이 출산 휴가를 마치고 복직한 이과장은 회사를 다니면서 아이를 키우는게 힘들어 회사를 그만둘까도 생각했지만 작년에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으기)’ 대출로 집도 산 터라 대출상환 때문에라도 맞벌이를 포기할 수도 없었다. 그런데 맞벌이 때문에 아이를 맡기는 비용도 만만치 않아 고향인 광주에서 홀로 사시는 친정 어머니에게 도움을 청하였고, 조만간 서울로 오셔서 같이 살기로 했다. 외동 딸인 이과장은 문 -
부모님 모시고 살면 세금도 줄일 수 있다[도와줘요, 상속증여]
정치 대통령실 2021.11.27 15:14:06나한채씨는 아내와 두 자녀를 둔 직장생활 23년차의 평범한 50대이다. 어릴 때 아버지가 갑자기 교통사고로 돌아가시고 어머니 홀로 서울 마포에서 작은 음식점을 운영하시면서 아끼고 모아 자식을 키우셨다. 어머니는 여장부 같은 강한 의지로 서울 시내에 30평대 아파트도 한 채 마련하셨지만, 63세가 되신 해에 건강이 안 좋아지시자 30년을 넘게 운영하시던 음식점을 그만두게 되었다. 나한채씨는 그동안 고생하며 자식을 뒷바 -
아버지 재산, 어머니께 많이 드려야 자식도 더 받을 수 있다[도와줘요, 상속증여]
오피니언 사외칼럼 2021.11.20 16:30:00지난달 부친상을 치른 A 고객이 상속에 관한 전문적인 상담을 받기 위해 상속증여연구소를 찾아왔다. 아버지 상속재산에 대해 상속 신고를 할 예정이며 어머니 뜻에 따라 부친의 재산을 본인과 동생이 각각 절반씩 상속받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어머니는 만약 본인이 아버지의 상속재산을 받게 된다면 그 재산으로 인해 나중에 자식들에게 또 상속세가 나올 테니 자식들에게 상속세 부담을 덜어주고자 자식들만 상속을 받는 것으로 -
주지도 받지도 않은 재산에 세금을 낸다고요?[도와줘요, 상속증여]
오피니언 사외칼럼 2021.11.13 14:19:09회사에서 기부천사로 알려진 나차장은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15년째 월급의 1%를 사회단체에 기부하고 있다. 아버지는 자수성가한 사업가로 사회적 약자에 대한 자선사업이나 기부활동에 관심이 많아 꾸준하게 기부를 실천해 왔다. 반면 가족에게는 본인의 재산을 상세히 공유하지 않고 직접 관리를 해 온 터라 어머니는 매달 생활비를 받아 썼다. 나차장도 아버지의 재산에 별다른 관심이 없었다. 지병을 앓고 있던 나차장의 아버 -
"아버지한테 먼저 받았더니"…증여세 더 내게 됐다[도와줘요, 상속증여]
오피니언 사외칼럼 2021.11.06 15:00:00내년 봄 결혼을 앞둔 이 대리는 신혼집 때문에 고민이 많다.직장생활을 한지 5년차인 본인과 예비신부 모두 재테크를 하면서 각각 1억원씩 모았지만 신혼집을 구하기에는 턱없이 모자라기 때문이다. 거기다 최근 집값이 계속 오르다 보니 전세로 시작하면 영영 내 집 마련을 못할 것 같았다. 이대리는 예비신부와 고민 끝에 다소 무리를 하더라도 집을 사기로 결정하고 부족한 자금은 양가 어른들게 도움을 받기로 했다. 그런데 혹 -
아들에게 땅 공짜로 빌려줬는데 소득세 낸다고요?[도와줘요, 상속증여]
오피니언 사외칼럼 2021.10.30 15:00:00김 부장은 회사 입사 동기인 신 부장의 퇴사 소식을 듣고 마지막으로 저녁 식사를 함께 하게 됐다. 오래전부터 유통회사 창업이 꿈이었던 신 부장은 3년 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 구상을 해왔다고 하며 그 자리에서 자신의 구체적인 자금 계획을 털어놓았다. 초기 사업 자금 중 일부는 본인 퇴직금으로는 충당하고, 나머지는 아버지께 도움을 받기로 했다는 것이다. 또 유통업에 필요한 물류창고는 아버지가 서울 외곽에 소유하고 -
할아버지가 주신 대학 등록금, 증여세 내야 하나요[도와줘요, 상속증여]
오피니언 사외칼럼 2021.10.23 14:40:13다음 달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치르는 고3 아들을 둔 김 부장은 최근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 아들이 내년에 대학에 입학하면 아이의 외할아버지가 1,000만원, 삼촌과 고모가 각각 500만원 씩을 학비에 보태주고 싶다고 전해왔기 때문이다. 등록금은 김 부장 본인이 미리 마련해 두었기에, 집안 어른들이 주시는 돈 2,000만원은 종잣돈 삼아 아들 명의의 주식이나 펀드에 장기투자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잘 굴리면 -
상속 주택, 신고 안했더니 양도세 '폭탄' 맞았다[도와줘요, 상속증여]
오피니언 사외칼럼 2021.10.18 08:00:00김 부장은 10년째 지병을 앓고 계시던 아버지가 갑자기 돌아가시자, 어머니를 대신해 아버지의 상속재산을 정리하게 됐다. 어머니는 본인 보유 재산으로 향후 여생을 문제없이 지낼 수 있어 아버지가 거주하시던 시가 9억원(공시가격 6억원)인 단독주택 한 채를 아들인 김 부장이 상속 받기로 했다. 아버지는 다른 재산이나 빚이 없는 상황이었다. 이미 집 한 채를 보유하고 있던 김 부장이 주변 지인들에게 물어보니 “상속재산가 -
서울 자기 집서 대기업 다니는 김부장은 부자일까?[도와줘요, 상속증여]
오피니언 사외칼럼 2021.10.11 09:00:00요즘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부장 이야기’ 라는 소설이 인기다.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대한민국의 직장생활과 부동산에 관한 현실을 사실적으로 표현하여 많은 직장인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이 소설은 제목처럼 서울에 자기 소유의 집이 있고 대기업을 다니는 김부장이 주인공이다. 소설 속에서 김부장은 몇 년전 구입한 아파트의 가격이 두 배가 되었다. 이런 김부장을 보고 부자라고 부를 수 있을까? 엉덩이 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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