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쏟아지는 중금리 대출..高 신용자에도 '절호의 찬스'
경제·금융 금융가 2018.06.01 17:27:07정부의 ‘포용적 금융’에 발맞춰 은행들이 중금리 대출 상품을 잇따라 출시하면서 직접 수혜 대상인 중(中)신용자뿐 아니라 고(高)신용자들도 이득을 볼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중금리 대출을 늘린 저축은행들이 예대율을 맞추기 위해 연 3~4% 금리의 예·적금을 대거 내놓을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금리 상승 전망에 따라 예·적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상황에서 0.1%포인트의 금리 혜택이라도 더 받기 -
'해외송금 큰손' 외국인 노동자 몰려…유치경쟁도 달아오른다
경제·금융 금융정책 2018.05.25 17:24:51은행들이 점포 효율성을 높이겠다며 전국의 점포를 잇따라 줄이고 있지만 경기도 안산이나 평택·의정부 등 외국인 노동자들이 몰려 있는 지역의 점포는 새로 단장하거나 늘리고 있다. 일요일에 영업하는 점포도 속속 선보이고 있다. 배경에는 300만명에 달하는 국내 체류 외국인 고객이 있다. 이들이 본국에 송금하는 금액은 연간 14조원에 달하고 해마다 늘고 있다. 외국인 노동자가 국내 은행의 점포 전략에도 영향을 미치는 ‘ -
집값 잡는다며…아파트 가격 급등세는 2년 후에도 계속?
부동산 부동산일반 2018.05.18 17:26:24최근 반포현대가 받아 든 재건축 예상부담금을 보고 각 구청의 부담금 예상액 통보를 앞둔 단지들도 계산에 바빠졌다. 재건축 예상부담금을 통보하는 것이 조합원과 투자자들의 혼란을 막기 위한 것이라는 게 정부 당국의 설명이지만 실제로는 혼란만 가중시킨다는 지적이 많다. 예상치라는 근본적인 한계도 있지만 뚜렷하게 명시돼 있지 않은 변수들이 예상액에서 큰 차이를 만들기 때문이다. 앞으로 재건축 예상부담금 통보가 줄 -
전용 59㎡ 방은 2개로 거실은 2배로...생활패턴 맞춰 골라 산다
부동산 부동산일반 2018.05.11 17:26:45가족 구성원 수가 줄어듦에 따라 아파트 공간에 혁신의 바람이 거세다. 보건복지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 2016년 우리나라 1인 가구는 539만8,000가구, 전체 가구 수의 27.9%로 최고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2인 가구(26.2%), 3인 가구(21.4%), 4인 가구(18.3%), 5인 이상 가구(6.2%) 등 순이다. 저출산 현상으로 오는 2045년이 되면 셋 중 한 가구 이상(36.3%)이 1인 가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자녀 둘, 셋이서 방 하나를 나눠 쓰 -
좋아하는 한류스타 콘텐츠…암호화폐로 사고판다
경제·금융 금융가 2018.05.04 17:25:18지난해 9월 아이돌 가수 지드래곤의 유럽 단독 콘서트에서는 현금 외 ‘ENT캐시’라는 암호화폐를 통해 공연 티켓이 거래됐다. 지난 2월에는 국내 아이돌그룹 티아라의 멤버 두 명이 호주에 있는 한 암호화폐 발행회사와 계약을 맺고 개인 명의로 된 암호화폐를 출시했다. ‘은정 캐시’ ‘큐리 캐시’라 이름 붙여진 이 암호화폐를 통해 이들을 지지하는 팬들은 공연 티켓이나 음원, 스타 ‘굿즈(관련상품)’를 구매할 수 있게 된 -
고금리 눌렀더니…더 좁아진 저신용자 '대출 門'
경제·금융 금융정책 2018.04.20 17:34:06정부가 강도 높은 고금리 제한 정책을 펼치면서 저(低)신용 서민들의 자금 조달 여건이 더 팍팍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고금리를 낮춰 서민들의 이자 부담을 낮춰주겠다는 정책 방향은 옳지만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제2금융권의 대출 영업까지 제한해 일부 서민들이 불법 사채시장으로 내몰리는 부작용을 낳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이른바 금리규제의 역설이다.당장 저축은행들이 300만원 이하 소액신용대출을 줄이 -
아파트 낀 지방 상가 '웃고'...서울 주변은 고분양가에 '눈물'
부동산 부동산일반 2018.04.13 17:14:50금리 인상, 임대사업자 대출규제에도 불구하고 임대소득을 얻기 위한 단지 내 상가 투자 열기가 지속되고 있다. 아파트에 대한 투자가 사실상 차단되면서 상가로 돈이 몰리는 형국이다. 하지만 입지별로 희비는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다. 입지가 좋고 배후수요를 확보한 인천이나 지방에서 분양되는 상가는 투자자가 몰리는 반면 서울과 가까운 남양주 다산신도시 등은 고분양가와 공급 과잉으로 인한 미분양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
G2 무역전쟁에…해외비과세 펀드 막차 탄 투자자 '비명'
증권 재테크 2018.04.07 19:33:45지난해 말 해외비과세 펀드 일몰을 앞두고 해외주식형 펀드에 가입한 A씨는 최근 울상이다. 장기 세금 혜택을 노리고 적립식 투자를 시작했는데 최근 수익률이 마이너스 구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자산 분배를 위해 가입한 독일·미국 관련 펀드 역시 같은 이유로 수익률이 일제히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A씨는 “판매사에서 장기 성장이 예상되는 신흥국을 권했고 쏠림을 방지하기 위해 미국 등 선진국 펀드도 함께 -
G2 무역전쟁에…해외비과세 펀드 막차 탄 투자자 '비명'
증권 재테크 2018.04.06 17:28:09지난해 말 해외비과세 펀드 일몰을 앞두고 해외주식형 펀드에 가입한 A씨는 최근 울상이다. 장기 세금 혜택을 노리고 적립식 투자를 시작했는데 최근 수익률이 마이너스 구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자산 분배를 위해 가입한 독일·미국 관련 펀드 역시 같은 이유로 수익률이 일제히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A씨는 “판매사에서 장기 성장이 예상되는 신흥국을 권했고 쏠림을 방지하기 위해 미국 등 선진국 펀드도 함께 -
"쉰 넘어 애라도 낳아야 하나"…'넘사벽' 청약가점에 탄식도
부동산 분양 2018.03.30 17:24:58“강남만 ‘로또 아파트’가 있는 게 아니라 강북에도 있네요. 당첨만 되면 3억원을 벌고 시작하는 건데 청약 가점이 부족해 당첨은 꿈도 못 꾸고 있어요. 나이 50인데 애를 더 낳아야 하는 생각까지 드네요.”(서울 마포구 거주자 김모씨) 30일 ‘마포프레스티지자이’의 모델하우스가 마련된 서울 마포구 신촌로 이대역 인근에는 개관 전부터 300~400명이 대기 중이었다. 이날 오후2시가 넘어서야 분양승인이 난 탓에 충분한 홍 -
주담대 외 마통·車할부도 다 따져…'DSR發 대출절벽' 온다
경제·금융 금융가 2018.03.23 17:19:35정부가 지난해 도입을 예고한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대출 규제가 오는 26일부터 시중은행을 중심으로 본격 시행된다. 과거에 비해 대출 받기가 한층 까다로워지기 때문에 자금 수요자 입장에서는 당장 ‘대출 절벽’을 맞이하게 된다. DSR가 아직은 생소한 제도인 만큼 은행 창구에서 낭패를 겪지 않으려면 지금부터라도 꼼꼼한 대비가 필요하다. 연봉(소득금액증명원상 근로소득) 5,000만원인 직장인 A씨 사례를 통해 새롭게 -
"당첨만 된다면 집 팔아서라도 올인"…떴다방도 곳곳 출몰
부동산 분양 2018.03.16 17:12:20“중도금 집단대출이 안 된다는 점이 부담스럽기는 합니다. 하지만 당첨만 되면 지금 가지고 있는 집을 처분하고 들어갈 생각입니다. ‘로또’라는 말들이 그렇게 많은데 어떻게 쉽게 포기할 수 있나요.” (서울 강남구 수서동 거주자 김모(66)씨) 16일 ‘부자들을 위한 로또아파트’ 디에이치자이 개포의 모델하우스가 마련된 서울 서초구 양재동 화물터미널 인근. 이날 이른 새벽부터 모델하우스 관람을 위해 수백명의 사람들이 -
ING 이어 MG손보·KDB생명 동시다발 매물...보험업 판도 바뀐다
경제·금융 보험 2018.03.09 17:25:19신한금융지주가 ING생명 인수에 가장 먼저 뛰어들면서 결과에 따라 보험 업계의 지각변동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신한금융이 ING생명 인수 후 계열사인 신한생명과 합병하면 자산 규모 60조원으로 이 부문 4위인 NH농협생명(63조원)과 어깨를 나란히 하면서 ‘빅 플레이어’ 반열에 오를 수 있다. 더구나 오는 2021년 강화된 회계기준인 IFRS17 적용으로 인해 보험사들의 자본확충 부담이 커지면서 MG손해보험·KDB생명·현 -
너무 올라서? 규제 때문에?…숨죽인 부동산 시장
부동산 주택 2018.03.02 17:56:44“매물을 보지도 않고 계약금을 먼저 넣던 예전의 분위기는 확실히 아닙니다. 실입주자든 투자자든 높아진 집값에 당황하는 경우가 적지 않고 매수세가 많이 꺾였습니다. 물론 시장에 나온 매물이 너무 적어 가격이 급격히 떨어지는 분위기는 아니지만 예전만 못한 건 분명한 것 같습니다.” (서울 광진구 광장동 H공인 관계자) 끝없이 오를 것 같았던 서울 집값 상승세가 주춤해지고 있다. 정부가 서울 주택시장을 주도해온 재건 -
보증금만 7억에도...'황혼의 보금자리' 없어서 못구해
부동산 건설업계 2018.02.23 17:17:24전직 공무원이었던 80대 A씨 부부는 몇 년 전 수도권의 한 실버타운으로 보금자리를 옮겼다. 나이가 들어갈수록 삼시 세끼 차려 먹기도 힘들어지고 청소나 고장 수리 등 집 관리도 버거웠다. 특히 의원급 진료 시설이 내부에 있어 잔병 치료 정도는 외부 병원을 찾을 필요도 없다는 점이 매력적이어서 이주를 결정했다고 한다. 고령화가 갈수록 진전하면서 실버주택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 실버주택은 크게 임대형과 분양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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