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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대형 은행과 손잡고 압구정2구역 금융부담 완화"





서울 강남 압구정2구역 재건축 수주에 도전하는 현대건설이 주요 시중 은행과 업무 협약을 추진해 조합원의 중도금, 이주비 등 금융 부담을 덜겠다고 30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지난 29일 하나은행과 압구정2구역 재건축 정비사업과 관련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대건설 관계자는 “압구정2구역은 재건축을 대표하는 사업지로, 조합원의 기대와 신뢰가 가장 중요한 만큼 금융 분야에서도 세심하게 준비를 해왔다”며 “이번 협약은 단순한 금융지원 협력을 넘어 조합원들의 주거 안정과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현대건설의 의지를 담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현대건설은 사업비, 이주비, 중도금, 조합원 분담금, 입주 잔금 등 재건축에 필요한 금융 제안을 요청하고 은행의 금융 제안서를 적극 검토할 예정이다.



아울러 은행과 최적의 금융상품을 함께 개발해 조합원의 이익이 극대화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

현대건설은 앞으로 KB국민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NH농협은행 등 주요 시중 은행뿐 아니라 외국계 은행과 대형 증권사로도 협력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압구정2구역은 사업비가 2조4000억원에 이르는 대형 사업으로 현대건설 외에 삼성물산도 눈독을 들이고 있다.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 공고는 다음 달 18일로 예정돼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금융 안정성이 재건축의 성패를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가 된 만큼, 이번 협약은 조합원들께 든든한 안심이자 믿음의 신호가 될 것”이라며 “특히 ‘압구정 현대’는 현대건설의 상징과도 같은 곳으로 역사적 유산을 계승하기 위해 노력하는 한편 조합원들의 자부심과 가치를 지키기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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