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美 3월 생산자물가 0.4% 감소… “관세 효과 4월에 반영될 듯”

EPA연합뉴스




미국 노동통계국은 3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직전 2월보다 0.4% 감소해 0.2%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치보다 크게 낮았다고 11일(현지 시간) 밝혔다. 가격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 부문을 제외한 근원 PPI도 3월 0.1% 감소해 전망치(0.3%)를 밑돌았다.

연간 기준으로 봐도 3월 PPI는 전년 동기 대비 2.7% 올라 전망치(2.7%)에 못 미쳤고, 근원 PPI도 3.3%(전망치 3.6%) 상승하는 데 그쳤다.



도매물가로도 불리는 생산자물가는 일정 시차를 두고 최종 소비재 가격에 반영된다는 점에서 소비자물가의 선행지표로 받아들여진다.

전날 발표된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 대비 0.1% 감소하고, 전년 대비로도 2.4% 오르는 등 전망치보다 낮게 나오면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으로 인한 물가 상승 효과는 아직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은 분석했다. 다만 미국이 부과한 철강·알루미늄 관세가 올 3월12일부터 발효되고, 전 세계를 상대로 한 기본관세 10%는 이달 5일부터 시행된 만큼 이에 따른 물가 영향은 4월 PPI에 반영될 것으로 전망된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