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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中에 매기는 총 관세는 125%아닌 145%”

트럼프 발표 125%에,

펜타닐 관세 20% 더해

도널드 트럼프(왼쪽)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 2017년 7월 8일(현지시간)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G20 정상회담 당시 만나 나란히 걷고 있다.AFP연합뉴스




미국 백악관이 1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이후 중국에 부과된 총 관세율이 125%가 아닌 145%라고 확인했다.

CNBC와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백악관은 미국이 중국에 부과하게 되는 총 관세율은 145%라고 현지 언론에 확인했다. 여기에는 중국에 대한 상호관세는 물론 중국의 보복 행위에 대한 추가관세, 펜타닐 문제로 2월 부과했던 관세 등이 포함된다.

CNBC는 “중국에 대한 상호관세율이 125%라고 행정명령에 명시돼 있다”며 “여기에 20%의 펜타닐 (관세) 비율을 추가해야 한다”고 보도했다. 방송은 그러면서 “백악관 관계자는 145%가 현재 중국산 상품에 대한 정확한 새로운 관세율이라고 확인했다”고 밝혔다.



백악관이 이날 공개한 트럼프 대통령의 ‘무역파트너의 보복과 지지를 반영하기 위한 상호관세율 수정’이라는 제목의 행정명령에 따르면 기존의 대중 상호관세율 84%를 삭제하고 이를 ‘125%’로 대체한다는 내용이 명시돼 있다. 여기에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월 미국으로 유입되는 중국산 펜타닐(좀비마약) 원료를 문제 삼아 중국에 20%(10%+10%)의 관세를 부과했다. 이에 따라 트럼프 정부 출범 이후 중국에 부과된 합계 관세율이 145%가 된다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러한 대중 관세가 미 동부시간으로 10일 오전 0시1분부터 부과한다고 시점도 명시했다.

아울러 중국을 제외한 다른 나라에 대한 상호관세는 10일 오전 0시1분을 기점으로 90일 동안 유예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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