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개인방송 BJ '철구'가 과거 광주 민주화 운동을 비하했다는 논란에 휩사였다.
철구는 과거 자신이 진행한 개인 방송에서 5·18 민주화 운동을 비하하는 발언을 했는데, 당시 게임 해설 방송을 진행하던 중 별풍선(환전 가능한 아이템) '518개'를 선물 받은 철구는 “별풍선 518개! 폭동개!”라고 소리치다가 멈칫하고 손으로 입을 틀어막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일부 네티즌은 “폭동개”라고 소리친 것은 5·18 민주화 운동이 '폭동'이었다고 지적하기도 했는데, 해당 영상은 극우 성향의 온라인커뮤니티인 '일간 베스트'에서 '폭동절 철구 근황', '애국보수 철구' 등의 제목으로 공유되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편 방송이 종료된 후 유튜브에 게시된 해당 방송 영상에서는 문제의 발언이 담긴 부분이 편집되어 있으며 BJ 철구는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히지 않은것으로 전해졌다.
[사진 = 유튜브 캡처]
/김경민 기자 kkm261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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