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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선시대 3대 場 명성 부활 꿈꾼다’…안성시장의 도전
    ‘조선시대 3대 場 명성 부활 꿈꾼다’…안성시장의 도전
    전국 2025.09.09 17:59:20
    6일 오후 경기 안성시 안성중앙시장 서문 근처의 몽실음악사 입구에는 20년은 족히 넘은 듯한 스피커가 쌓여있었다. 음악사 옆에는 중고 자전거를 팔고 금이빨을 사며, 밤을 깎아준다는 현수막도 붙었다. 인근 옷 가게의 주력 상품은 속칭 ‘몸빼(일바지)’였다. 두 상점이 들어선 건물에는 토종브랜드 ‘쌈지’ 간판이 걸렸다. 한때 인기였지만 이제는 소유주조차 불분명한 브랜드가 이 도시에서는 여전히 ‘명품’ 대우를 받는 듯했다. 이틀 뒤인 8일 정오 무렵 안성맞춤시장 칼국수 골목은 손님들로 북적였다. 가게 5곳은 감칠맛 강한 멸칫국물에 푸짐한
  • 울산시-스웨덴 헥시콘, 부유식 해상풍력 투자의향서 체결
    울산시-스웨덴 헥시콘, 부유식 해상풍력 투자의향서 체결
    전국 2025.09.09 17:59:05
    울산시가 스웨덴 헥시콘의 ‘문무바람(특수목적법인)'과 9일 시청에서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산업 투자 의향서(LOI)’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헥시콘은 스웨덴에 본사로 둔 세계적인 부유식 해상풍력 기업으로 다중터빈 부유체 설계기술을 바탕으로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이번 협약식은 울산 앞바다에 세계 최대 규모 해상풍력 단지를 개발하고 있는 민간투자사 중 하나인 헥시콘과 함께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에 힘을 모으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김두겸 울산시장과 마커스 토르 헥시콘 최고경영자(CEO) 및 주
  • 인천시, 물류발전대상 후보자 공모
    인천시, 물류발전대상 후보자 공모
    전국 2025.09.09 17:58:55
    인천시가 22일부터 10월 24일까지 ‘물류발전대상’ 수상 후보자를 공개 모집한다. 올해로 20회째인 물류발전대상은 물류산업 종사자의 자긍심을 높이고, 인천의 글로벌 물류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기획됐다. 기업 부문과 개인·단체 부문으로, 본상과 특별상 각각 2명씩 선정해 총 4명을 포상한다. 수상자는 해외 물류 선진지 기관 방문 등을 지원받는다. 추천은 물류 관련 기관·단체 및 기업체 대표와 군수·구청장이 할 수 있으며, 본인이 직접 신청해도 된다. 시는 제출된 추천서와 공적 내용을 바탕으로 물
  • "나를 파악하고 미래를 설계하자"…청년인생설계학교 참여자 모집
    "나를 파악하고 미래를 설계하자"…청년인생설계학교 참여자 모집
    전국 2025.09.09 17:58:38
    서울시가 15일까지 ‘청년인생설계학교’ 3기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청년인생설계학교는 전문 진단검사와 코칭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을 파악하고 미래를 설계하도록 돕는 서울시 대표 청년 정책이다. 올해 8월까지 918명이 참여했으며, 1기 참가자 대상 조사 결과 자기효능감과 진로를 주도적으로 찾으려는 기질은 각각 17%와 12%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자기 주도적인 진로 탐색과 인생 설계에 관심이 있는 19~39세 청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 및 문의는 ‘청년몽땅정보통’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시는 프로그램에 참여한
  • DGIST·한국파스퇴르연구소, AI 신약개발 생태계 협력
    DGIST·한국파스퇴르연구소, AI 신약개발 생태계 협력
    전국 2025.09.09 17:58:30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는 한국파스퇴르연구소와 인공지능(AI) 기반 약물 선별 및 신약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9일 밝혔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신·변종 감염병은 물론 노화, 암, 염증질환 등 다양한 미충족 의료수요에 공동 대응하고, AI를 활용한 신약개발 고도화 기반을 마련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양 기관은 인적자원의 교육훈련·전문인력 양성, 첨단 장비·시설 공동 활용, 학술·산업동향 교류, 공동연구 등에서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감염병 연구기관인
  • K건축 세계화 시동 건다…서울건축문화제 '팡파르'
    K건축 세계화 시동 건다…서울건축문화제 '팡파르'
    전국 2025.09.09 17:58:13
    서울시가 대한민국 건축 세계화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 열풍으로 서울에 세계적인 관심이 모이는 가운데 신진 건축가와 시민의 소통을 확대하고 건축 관련 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K-건축’의 글로벌 확산을 적극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9일 서울시에 따르면 ‘제17회 서울건축문화제’가 9일부터 21일까지 ‘서울성(Seoul-ness) : 다층도시’를 주제로 시내 곳곳에서 열린다. 서울시 건축상 수상작 전시회로 출발한 서울건축문화제는 2010년부터 수상자만의 자리가 아닌 시민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포함
  • 수도권 제조업 고용 침체 속 고양시는 증가세…산업·경제 중심지로 부상
    수도권 제조업 고용 침체 속 고양시는 증가세…산업·경제 중심지로 부상
    전국 2025.09.09 17:35:44
    서울과 경기도 등 수도권 대다수 지자체들이 제조업 중심의 고용부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고양시가 증가세를 기록하며 경기 북부 산업·경제의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다. 경기도 일자리재단이 지난 7월 발간한 고용이슈리포트를 보면 최근 3년간 수도권 지자체 가운데 중저위 기술 중심의 제조업 고용이 10만 명 이상 감소한 반면 고양시는 6800명이 증가했다. 이는 경기 북부 지역에서 가장 높은 제조업 고용 증가율이다. 세부적으로 보면 이 기간 부천시가 가장 큰 폭(17.8%)으로 감소했고, 시흥시와 안산, 오산시가 뒤를 이었다.
  • 대전 대덕구, 조웅래 선양소주 회장 홍보대사 위촉
    대전 대덕구, 조웅래 선양소주 회장 홍보대사 위촉
    전국 2025.09.09 17:10:04
    대전 대덕구는 9일 조웅래 선양소주 회장을 대덕구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조웅래 회장은 지역 대표 기업인 선양소주를 이끌며 전통주 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해 왔다. 또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해 왔다. 특히 대덕구 대표 명소인 계족산에 2006년부터 매년 10억원을 들여 황톳길을 조성·관리해 구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치유·휴식 공간을 제공했다. 이 황톳길은 현재 전국적인 맨발 걷기 명소로 자리 잡았다. 이 같은 공로로 지난해 대덕구 명예구민에 이름을 올린
  • 45세까지 청년이라는 전남…정작 청년문화복지카드 혜택은 28세로 제한
    45세까지 청년이라는 전남…정작 청년문화복지카드 혜택은 28세로 제한
    전국 2025.09.09 17:04:49
    “청년에게 문화와 여가는 단순한 취미가 아니라 자기계발과 사회적 관계 형성, 지역 정착을 가능하게 하는 필수적 기반입니다.” 전라남도의회 이철 부의장(더불어민주당·완도1)이 9일 제39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 같이 밝히고 전라남도가 시행 중인 ‘청년문화복지카드’ 지원 연령을 최소 ‘청년기본법’ 기준인 만 34세까지 확대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현재 전라남도 ‘청년문화복지카드’ 사업은 연간 25만 원의 바우처를 지원하고 있지만, 대상을 19세 이상 28세 이하로 한정하고 있다. 이는 ‘청년
  • 경기도민 90% 이상 "정년 연장 등 계속고용제도 도입 기대감"
    경기도민 90% 이상 "정년 연장 등 계속고용제도 도입 기대감"
    전국 2025.09.09 16:37:36
    경기도민 90% 이상이 60세 이후에도 계속 일할 수 있는 계속고용제도에 긍정적인 인식을 갖고 있고, 제도 도입에 대한 큰 기대감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지난 6월 2~8일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 25세 이상 59세 이하 성인 1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경기도민 정년연장 등 계속고용 인식조사’ 결과를 9일 발표했다. 계속고용제도는 정년제를 적용해 운영 중인 사업주가 정년을 연장 또는 폐지하거나, 정년의 변경 없이 정년에 도달한 근로자를 계속해 고용하거나 퇴직 후 재고용하는 방식으로 고령 근로자의 고용을 유
  • 한남대, 학생 1인당 장학금 전국 6위
    한남대, 학생 1인당 장학금 전국 6위
    전국 2025.09.09 16:34:24
    한남대학교 학생 1인당 평균 장학금 지급액이 전국 대학(학생 정원 1만 명 이상) 중 여섯 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대학신문이 분석 보도한 교육부 대학별 장학금 현황 자료 분석 결과에 따르면 한남대의 지난해 장학금 총 집행액은 약 464억9115만 원으로 재학생 1인당 장학 금액은 연간 421만3063원이다. 재학생 1인당 장학금 지원 상위권 대학에 대구가톨릭대학교가 약 485만원으로 1위를 기록했고 대구대, 영남대 등에 이어 한남대가 6위를 차지했다. 경상권 사립대학을 제외하면 대전·충청권에서 가장 높은 장학
  • 육군, ‘대위 총기 사망사고’ 경찰에 이첩… 유서에는 “괴롭힘 당했다”
    육군, ‘대위 총기 사망사고’ 경찰에 이첩… 유서에는 “괴롭힘 당했다”
    전국 2025.09.09 16:26:05
    대구 소재 도심 유원지에서 발생한 경북 영천 소재의 한 군부대 대위 총기 사망사건이 경찰로 넘어갔다. 9일 육군은 육군수사단이 수사하던 해당 사건을 경북경찰청으로 인지통보했다고 밝혔다. 육군은 "사망자의 유서 형식 메모 및 유가족의 고소장 등을 고려해 사망의 원인이 되는 범죄 혐의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발견된 유서에는 부대 내 10여 명으로부터 괴롭힘을 당했다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육군은 "육군수사단은 민간 수사기관의 수사에 대해 적극 협조할 것"이라며 "총기 및 탄약 유출
  • 인천 미추홀구 반도체 제조공장서 가스누출 사고… 22명 부상
    인천 미추홀구 반도체 제조공장서 가스누출 사고… 22명 부상
    전국 2025.09.09 16:18:43
    인천의 한 반도체 제조공장에서 가스가 누출돼 작업자 22명이 호흡곤란 등의 증상을 보여 병원으로 이송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9일 오후 2시 35분께 인천시 미추홀구 도화동 소재의 한 반도체 제조공장에서 약품 작업 중 가스가 누출됐다. 사고 직후 공장 직원과 인근 업체 관계자 등 120여 명이 대피했다. 이 사고로 작업자 4명이 호흡곤란 등 증상을 보여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다른 18명의 작업자는 스스로 병원으로 이동해 치료를 받고 있다. 부상자들은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 인천 반도체 공장서 가스 ‘누출’…작업자 120여 명 대피
    인천 반도체 공장서 가스 ‘누출’…작업자 120여 명 대피
    전국 2025.09.09 16:18:33
    9일 오후 2시 35분께 인천시 미추홀구 도화동 반도체 제조공장에서 가스 누출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공장 직원 등 12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을 벌였다. 이 중 18명은 본인 차량 등을 이용해 자력으로 병원으로 갔다. 추가 부상자 4명은 어지러움 및 메스꺼움을 호소해 응급처치 후 병원으로 이송됐다. 미추홀구는 재난 문자로 “가스 누출 사고가 발생했으니 인근 주민들은 야외 활동을 자제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소방 당국은 염산탱크에 염소산을 잘못 주입하면서 화학반응 및 가스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자세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 경북 영주에 500MW급 무탄소발전소 추진…한국동서발전 주도
    경북 영주에 500MW급 무탄소발전소 추진…한국동서발전 주도
    전국 2025.09.09 16:17:36
    경북도와 영주시가 8일 한국동서발전과 무탄소 전원개발사업과 관련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북도에 따르면 이번 협약에 따라 한국동서발전은 11만 5000㎡ 부지에 500MW급 무탄소발전소와 에너지저장장치(BESS)를 건설할 예정이다. 한국동서발전과 영주시는 사업부지 확보 등에 대해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적극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2035년 준공을 목표로, 약 1조 200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발전소 건설과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주변 지역 지원금, 지방세 등 1182억 원 정도의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기대된다. 무탄소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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