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대 국수본부장의 메가스터디행…'3無' 국수본
사회 사회일반 2024.04.07 08:00:00검·경 수사권 조정으로 검찰의 수사지휘권이 폐지되면서 지난 2021년 1월 야심차게 출범한 경찰 국가수사본부(국수본)의 역할과 존재감이 갈수록 모호해지고 있습니다. 기소는 검찰이 하고, 수사는 경찰이 한다는 대의명분 속에 탄생한 국수본은 수사의 공정성과 독립성 담보가 존립에 필수불가결한 요소입니다. 하지만 지난 시간을 돌아봤을 때 현 시점에서 국수본은 존재의 이유를 스스로 잃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최근 남구준 -
경찰이 술 취해 시민 폭행… 잇따른 비위 행위에 ‘자체 금주령’까지
사회 사회일반 2024.03.24 10:00:00최근 경찰들이 잇따라 음주 폭행 시비에 휘말리거나, 음주운전을 해 사고를 내 대기발령 조치를 받는 등 경찰 내부에서 각종 비위행위가 발생하고 있다. 경찰 지휘부에서 ‘엄중 경고’를 내렸음에도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자 경찰 내부에서는 “자정작용이 필요하다”라는 반성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24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2월 24일 오후 10시 30분께 서울 도봉경찰서는 도봉구 길거리에서 술을 마신 뒤 시민 일행과 시비 -
기동순찰대·형사기동대 출범 2주… “인력난 현실화” 불만 여전
사회 사회일반 2024.03.10 08:00:00지난달 20일, 서울 종로구 소재의 서울경찰청 대강당에서 기동순찰대·형사기동대의 출범을 알리는 발대식이 진행됐다. 이날 서울청을 시작으로 전국의 각 시도 경찰청들도 잇따라 발대식을 열고 기동순찰대·형사기동대 신설 소식을 전했다. 지난해 7월 신림역 무차별 칼부림, 8월 서현역 묻지마 흉기난동 사건 등 지난해 이상동기 돌발 범죄가 전국적으로 발생해 국민들을 불안에 떨게 했다. 당시 각 일선 경찰서에서 사건을 대 -
돌아오지 않는 의사들…경찰, 칼 빼드나
사회 사회일반 2024.03.04 00:05:00정부의 사법처리 엄포에도 병원에서 이탈한 전공의들이 지난달 29일 ‘복귀 데드라인’을 묵살하면서 경찰 수사가 본격화했습니다. 경찰은 1일 의료법 의반 등 혐의로 고발당한 대한의사협회(의협) 관계자들에 대해 강제 수사에 착수했습다. 경찰이 그간 신속한 수사를 예고했던 만큼 예고했던 엄정대응에 나선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 수장인 윤희근 경찰청장은 지난달 19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의사들의 집단행동 관련 고발이 있 -
배현진 피습으로 본 경찰 경호…신변보호 어디까지 가능하니
사회 사회일반 2024.02.03 11:45:5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4월 총선을 앞두고 잇달아 흉기 피습을 당하면서 경찰의 경호업무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증오의 정치가 확대 재생산되고 있는 만큼 유사사건 발생 우려감도 어느 때보다 높습니다. 선거 유세장에서 우발적인 테러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면서 경찰은 주요 인사 신변보호를 위한 테스크포스(TF)를 꾸리며 경찰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윤희근 경 -
10.29 참사 1년…경찰은 핼러윈 악몽 극복할 수 있을까
사회 사회일반 2023.10.22 00:05:00서울 한복판에서 159명의 소중한 생명을 앗아간 10.29 이태원 참사 1주기가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당시 참사로 대한민국 모든 국민이 큰 충격과 슬픔에 빠졌습니다.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야 하는 경찰 역사에서도 고통스럽고 뼈아픈 사건으로 남게됐습니다. 당시 경찰 대응은 시민의 초기 112 신고에 안이하게 대처하고, 지휘부 보고 체계도 붕괴되는 등 '총체적 부실' 그 자체였습니다. 경찰은 참사 이후 뼈를 깎는 쇄신을 -
안 쏘나 못 쏘나…경찰관들 연간 실탄 사용 실상은?
사회 사회일반 2023.09.10 10:00:00서울 신림동과 분당 서현역에서 흉기난동 사건이 발생한 후 전국 곳곳에서 이상동기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바야흐로 일상이 공포가 된 시대입니다.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4일부터 25일까지 발생한 흉기 난동 사건은 315건에 이릅니다. 하루에도 10건 넘게 시민의 생명이 위협받고 있는 셈입니다. 범죄 유형별로 보면 흉기 폭력행위(특수 상해, 폭행, 협박 등)가 163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경범죄처벌법 등이 127건으
이시간 주요 뉴스
영상 뉴스
서경스페셜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