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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입장 재확인한 파월…상원 증언 핵심정리 [김영필의 3분 월스트리트]
국제 경제·마켓 2021.02.24 07:41:50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23일(현지 시간) 미국 상원 은행위원회 청문회에 나섰습니다. 이날 발언을 한 마디로 요약하면 “정책 변화는 없으며 그대로 간다”입니다. 예상을 벗어나지 않았는데요. 시장에서는 은근 슬쩍 파월 의장이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처럼 국채금리 상승에 구두개입을 하거나 좀더 완화적인 정책에 대한 힌트를 줄 수 있지 않을까 했지만 기대는 기대일뿐이었습니다. 중 -
“국채금리 상승은 기정사실”…연준의 줄타기가 관건 [김영필의 3분 월스트리트]
국제 경제·마켓 2021.02.23 08:12:2422일(현지 시간) 미국 증시는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경기 회복 조짐에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소폭이나마 상승한 반면 나스닥은 국채수익률 상승에 따른 부담에 2.46%나 떨어졌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국채금리가 상승하는 와중에 기술주가 하락했다”고 했는데요. 실제 이날 10년 만기 미 국채금리는 한때 연 1.390%까지 치솟았습니다. 이후 다소 진정됐지만 여전히 1.36%대를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30년 만기 미 국채 -
옐런, “인플레 걱정 안 해…비트코인 매우 투기적인 자산” [김영필의 3분 월스트리트]
국제 경제·마켓 2021.02.19 07:36:4518일(현지 시간) 증시는 예상 밖으로 크게 증가한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와 대형 마트 월마트의 실적 부진에 하락했습니다. 여기에 채권수익률 상승세와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도 여전한데요.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이날 미 경제 방송 CNBC와의 인터뷰에서 1조9,000억 달러 규모의 부양책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 나섰습니다. 낸시 펠로시 하원 의장은 다음 주 말 전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옐런 장관의 발언과 -
계속되는 美경제과열 논란, 그리고 비트코인을 대하는 3사3색 [김영필의 3분 월스트리트]
국제 경제·마켓 2021.02.18 07:57:2617일(현지 시간) 나온 1월 미국 소매판매가 전월 대비 5.3%나 급등하면서 경기가 빠르게 회복하고 있다는 점이 드러났습니다. 미국은 소비가 경제의 3분의2가량을 차지합니다. 3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이던 소매판매가 증가세로 돌아섰다는 의미가 있는데요. 이에 맞춰 물가도 계속 상승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생산자물가는 1.3% 올라 2009년 12월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는데요. 이 때문에 월가에서는 이런 상황에서 1조9,000억 달러 -
“사람들 비공식 통화 원치 않아”…“비트코인 가격 극도의 탐욕 수준” [김영필의 3분 월스트리트]
국제 경제·마켓 2021.02.17 06:19:37긴 연휴 잘들 보내셨는지요? 설날과 미국 공휴일이 겹쳐 그동안 ‘3분 월스트리트’가 쉬었는데요. 돌아오자마자 비트코인이 한때 개당 5만 달러를 넘으면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연초부터 따지면 약 70% 치솟은 셈인데요. 넘쳐나는 유동성을 바탕으로 기업 투자자와 월가에서 관심을 갖기 시작하더니 최근 테슬라가 15억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을 사들이면서 시장에 안정감을 준 결과입니다. 특히 비트코인 -
테슬라에 비트코인 더한 머스크…다음 기업은 애플? [김영필의 3분 월스트리트]
국제 경제·마켓 2021.02.09 07:49:59전기자동차 업체 테슬라의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또 한번 대형 사고(?)를 쳤습니다. 사고라고 한 것은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기 때문인데요. 테슬라는 8일(현지 시간)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공시한 보고서에서 투자 다각화와 현금수익을 위해 15억달러(약 1조7,000억원) 규모의 비트코인을 사들였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가까운 미래에 비트코인을 받고 자동차를 판매할 계획이라고도 했는데요. 이날 비트 -
“바이든 외교, 국내 일자리가 1순위…대북정책 시간 걸릴 것” [김영필의 3분 월스트리트]
국제 정치·사회 2021.02.06 11:10:155일(현지 시간)은 한국의 장이 없는 날이지만 이곳에서는 뉴욕외신기자클럽(NYFPC) 주관으로 미국 외교협회(CFR) 제임스 린지 부회장의 ‘바이든 정부의 외교정책’에 관한 간담회가 있었습니다. 확 눈에 띄거나 깊이 있는 내용은 아니지만 바이든 정부의 전반적인 방향을 아는데 도움이 될 듯합니다. 미국의 외교안보 정책의 큰 흐름을 아는 것은 경제와 증시 예측에 중요합니다. 그의 얘기를 정리하면 이렇게 5가지가 됩니다. 다 -
애플카, 왜 포드가 아니라 ‘횬다이’인가? [김영필의 3분 월스트리트]
산업 기업 2021.02.05 08:00:044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는 일제히 1%대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전날 소폭(?) 상승했던 게임스톱은 이날 42.11% 폭락했습니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전했듯 매수세력 사이에는 헤지펀드가 있었고 이들 중에는 7억달러를 벌어들인 곳이 있었습니다. WSJ는 “게임스톱의 주식과 옵션거래량을 고려하면 개인투자자들의 역할은 부분적이었다”고 했는데요. 게임스톱 관련 문제는 이렇게 서서히 끝을 향해 가는 -
美, 올 4.1% 성장 회복속도 빨라…향후 긴축발작은 피하기 어려워 [김영필의 3분 월스트리트]
국제 경제·마켓 2021.02.04 07:21:53논란의 게임스톱 주가가 3일(현지 시간) 2.68% 올랐습니다. 앞서 이틀 간 대규모 폭락한 데 이어 소폭 상승했지만 그 폭이 제한돼 전체적으로는 잠잠해지는 모습인데요. 이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과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도 소폭 올랐습니다. 전반적으로 일부 종목에 대한 과열 우려가 조금씩 걷히는 분위기입니다. 이날은 뉴욕외신기자센터(NYFPC) 주최로 미국 경제 전망 세미나가 있었습니다. 이 내용과 주요 현안을 전 -
투기 연료 거의 소진해가는 게임스톱…증시에 위험신호는 줬다 [김영필의 3분 월스트리트]
국제 경제·마켓 2021.02.03 07:53:04전날 30% 급락했던 게임스톱이 이번엔 60% 폭락했습니다. 게임스톱은 2일(현지 시간) 뉴욕 증시에서 주당 100달러 선이 무너졌고 가까스로 90달러에 턱걸이했습니다. 공매도 주식은 크게 감소했고 개미 투자자들도 차익 실현에 나섰습니다. 월가에서는 연료가 떨어져 간다는 얘기도 흘러나오는데요. 점차 끝을 향해 달려가는 모습이기도 합니다. 물론 완전한 끝은 아니고 당분간 과격한 변동성이나 움직임은 갈수록 줄어들 것입니 -
美 정치권이 게임스톱을 보는 법, 그리고 CBO의 인플레 전망 [김영필의 3분 월스트리트]
국제 경제·마켓 2021.02.02 07:18:06게임스톱 사태의 여파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1일(현지 시간)에는 게임스톱이 30.77% 폭락하면서 전체적인 증시는 다시 오르는 현상이 반복됐는데요. 추가로 ‘월스트리트 베츠’ 토론방에서 은 얘기가 나오면서 은 가격도 출렁거렸는데요. 당초 헤지펀드에 본때를 보여주겠다는 목표에서 갈수록 멀어져 투기판으로 흘러가는 모양새입니다. 미국 정치권의 분위기는 어떨까요. 공매도와 게임스톱에 대한 공화당과 민주당의 반응을 전 -
게임스톱·AMC 사태에도 美 증시는 갈 길 간다 [김영필의 3분 월스트리트]
국제 경제·마켓 2021.01.29 07:27:32결국 게임스톱과 AMC 엔터테인먼트가 폭락했습니다. 각각 -44.29%와 -56.57%에 달합니다. 베드 배스 앤드 비욘드도 하락(-36.4%)을 피하지 못했는데요. 물론 그동안 폭등세를 고려하면 여전히 많이 오른 상황입니다. 하지만 게임스톱만 해도 이날 500달러 가까이 갔다가 다시 200달러대가 붕괴하면서 극심한 변동성을 보여줬습니다. 어제 ‘3분 월스트리트’에서는 연방준비제도 소식에 게임스톱 사태를 못 다뤘는데 그동안의 히스 -
“긴축 얘기는 시기상조” 1월 FOMC에서 알아야 할 것들 [김영필의 3분 월스트리트]
국제 경제·마켓 2021.01.28 07:22:18게임스톱과 AMC의 주가 폭등이 논란이 되고 있는 상황에서 나온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는 예상대로 별다른 변화가 없었습니다. 금리는 동결됐고 매달 1,200억 달러 규모의 자산매입 속도도 유지하기로 했죠. 이날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긴축과 관련해 ‘시기상조(premature, too early)’라며 선을 그었습니다. 평균 2%인 목표를 뛰어 넘는 인플레이션이 상당 기간 나타날 가능성도 적다도 했는데 -
S&P의 전망…美,2024년까지 금리 안 올린다[김영필의 3분 월스트리트]
국제 경제·마켓 2021.01.27 06:30:40바이든 행정부 출범 후 대규모 부양책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1조9,000억달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구제책에 이어 다음 달에는 2조달러 규모의 인프라 투자안이 새로 나오죠. 여기에 당분간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완화적 통화정책이 이어집니다. 이 때문에 한동안 인플레이션과 그에 따른 긴축이 이슈가 됐는데요. 최근의 움직임과 다소 반대되는 분석을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 -
바이든 시대, 유가는 당분간 ↑·비트코인은 ‘글쎄’ [김영필의 3분 월스트리트]
국제 경제·마켓 2021.01.22 07:00:02조 바이든 대통령이 취임하면서 에너지 정책에도 변화가 예상됩니다. 당장 바이든 대통령은 파리 기후협약 복귀 명령에 서명했고 캐나다 앨버타주에서 미국 네브라스카주를 잇는 ‘키스톤 XL’ 송유관 사업 승인을 취소했습니다. 친환경 에너지 투자도 대폭 늘릴 예정이죠.이날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도 배럴당 0.3% 떨어진 53.13달러에 거래를 마쳤는데요. 하지만 큰 틀에서 유가는 당분간 더 오를 전망입니다. 배럴당 65달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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