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하정우(본명 김성훈)의 서울 서초구 잠원동 고급주택 '띠에라하우스'를 그룹 샤이니 멤버 민호(본명 최민호)가 50억 원에 매입한 사실이 확인됐다.
15일 뉴스1에 따르면 이 거래는 지난해 5월 이루어졌으며 8월 소유권 이전 등기가 완료됐다.
띠에라하우스는 총 15가구로 구성된 고급 아파트로 전용면적 244.91㎡(공급면적 304.48㎡) 규모로 한 층에 한 가구만 입주하는 프라이빗한 구조다. 한남대교 남단에 위치해 한강 조망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으며 드레스룸을 포함해 방 5개와 욕실 3개로 설계됐다.
이번 거래에는 별도의 근저당권이 설정되지 않아 전액 현금으로 거래한 것으로 추정된다.
하정우는 2013년 해당 주택을 27억 원에 매입한 바 있어 이번 매각으로 약 23억 원의 시세 차익을 얻은 것으로 분석된다.
업계 관계자는 "하정우가 이 차익금을 지난해 용산구 '어퍼하우스남산' 잔금 납부에 활용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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