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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너셜 팝·보이후드 팝…'독자 음악 장르' 내세우는 보이그룹 [허지영의 케잇슈]
서경스타 가요 2024.04.06 09:00:00요즘 가요계에는 무슨 이슈가 있을까? 가요 담당 허지영 기자가 친절하게 읽어드립니다. 최근 신인 보이그룹의 유행은 '독자 음악 장르'다. '이모너셜 팝', '보이후드 팝' 등 신조어처럼 용어를 직접 만들어 소개한다. 이들 음악이 힙합, R&B, 팝 등 기존 음악 장르에 편입하지 못할 정도로 크게 다르지는 않다. '독자적 음악 장르'는 단순히 기술적으로 음악의 장르를 분류했다기보다는, '그룹의 방향성과 정체성'을 음악 장르에 -
2024년 거물들이 온다…조용필·지드래곤·아이유 등[허지영의 케잇슈]
서경스타 가요 2024.02.17 09:00:00요즘 가요계에는 무슨 이슈가 있을까? 가요 담당 허지영 기자가 친절하게 읽어드립니다. 올해 가요계에는 '거물'들의 컴백이 잇따라 예정돼 있다. 30년 이상 활동한 전설 같은 가수들이 앨범을 준비하고 있고, 음원 차트에서 강세를 보이는 대세 아티스트도 활발한 활동을 예고해 가요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조용필·이문세, 전설의 귀환 = '가왕' 조용필은 올해 발매를 목표로 정규 20집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
데뷔일에 日공연? K팝 '해외 투어' 규모 커졌지만…팬덤 불만도[허지영의 케잇슈]
서경스타 가요 2024.02.11 12:00:00요즘 가요계에는 무슨 이슈가 있을까? 가요 담당 허지영 기자가 친절하게 읽어드립니다.2024년 새해를 맞아 많은 K팝 가수가 '해외 투어'를 선언했다. 아이유, 세븐틴, 엔하이픈, 있지, 에이티즈 등이 올해 상반기 대규모 월드 투어를 예정한 상황이다. 그러나 우후죽순 월드 투어길에 오르는 통에 정작 국내에서 인지도를 쌓지 못하는 역설적인 상황이 벌어지기도 한다. 특히 국내 팬덤에서는 아이돌의 해외 성공이 그저 다른 나 -
패션은 Y2K, 음악은 X세대…세대 통합 리메이크 대세[허지영의 케잇슈]
서경스타 가요 2024.01.28 18:00:00요즘 가요계에는 무슨 이슈가 있을까? 가요 담당 허지영 기자가 친절하게 읽어드립니다. 지난해 패션 유행의 선두가 Y2K였다면, 올해는 가요 트렌드가 ‘X세대’로 거슬러 올라가고 있다. 이미 가요계에 거세게 불고 있는 '레트로' 비트에서 나아가 2000년대 초반 멜로디를 가져오려는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리메이크와 샘플링은 흔한 기법이지만, 최근 들어서 1990~2000년대 곡이 많이 소환되고 있다는 점, 클래식 등 연주곡에 -
요아소비·이마세·킹누…이제는 '덕후' 아닌 대세된 J-팝[허지영의 케잇슈]
서경스타 가요 2024.01.20 18:00:00요즘 가요계에는 무슨 이슈가 있을까? 가요 담당 허지영 기자가 친절하게 읽어드립니다. K-팝이 전 세계적으로 위상을 떨치는 추세라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국내에서는 J-컬쳐 열풍이 불고 있다. '슬램덩크', '스즈메의 문단속', '귀멸의 칼날' 등 일본 애니메이션은 영화관에서 일제히 100만을 훌쩍 넘기며 사랑받았다. 국내 음악 시장에서도 J-팝이 K-팝 못지않게 큰 사랑을 받는 추세다. 2인조 밴드 요아소비(YOASOBI)는 지난달 -
"한국 가요 프로인줄"…'홍백가합전' 74년 역사상 K팝 아이돌 '최다' 배경은[허지영의 케잇슈]
서경스타 가요 2024.01.14 18:00:00요즘 가요계에는 무슨 이슈가 있을까? 가요 담당 허지영 기자가 친절하게 읽어드립니다.2023년 연말에 열린 제74회 '홍백가합전'은 74년 역사상 K-팝 아이돌이 가장 많이 출연한 회차였다. 지난 2002년 보아를 시작으로 2011년 3팀(동방신기, 소녀시대, 카라), 2022년 3팀(트와이스, 르세라핌, 아이브)의 수를 뛰어넘는 5팀이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JYP 일본 레이블이 론칭한 걸그룹 니쥬까지 포함하면 6팀에 이른다. 특히 뉴진스 -
"공연장은 최고, 귀가는 최악" 첫선 보인 인천 아레나, 팬덤 후기 들어보니[허지영의 케잇슈]
서경스타 가요 2024.01.13 19:00:00K-팝의 성장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된 공연장이 없었던 우리나라에 처음으로 ‘공연 전용관’이 생겼다. 바로 지난 11월 문을 연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아레나다. 문을 열기가 무섭게 지난해 12월 17일 샤이니 태민이, 30일 동방신기가 연이어 단독 콘서트를 하며 각각 3만 명의 팬들을 불러 모았다. 이 외에도 'MMA 2023', 'SBS 가요대전'이 열렸고 오는 27일과 28일에는 악뮤의 콘서트도 예정돼 있다. 공연 전용관이 생긴 것은 -
'댈티'·'아옮'에 '암행어사 전형'까지…가요계는 '암표 전쟁' 중[허지영의 케잇슈]
서경스타 가요 2024.01.07 17:00:00요즘 가요계에는 무슨 이슈가 있을까? 가요 담당 허지영 기자가 친절하게 읽어드립니다.“부정 티켓 거래에 대한 팬 여러분의 제보를 받습니다. 부정 티켓 거래의 증거(공연 일시, 예매자 정보, 거래 가격 등)가 정확히 확인되는 경우에 아래와 같이 상품을 증정하고자 합니다.” 오는 19일 개최되는 가수 우즈(WOODZ)의 앙코르 콘서트 예매 상세페이지에는 '부정 티켓 거래 관련 방침 안내' 사항이 빼곡히 적혀 있다. 눈에 띄는 -
'K-팝'이 만든 'J-아이돌' 어떨까…3대 기획사 日서 '현지 아이돌' 맞불[허지영의 케잇슈]
서경스타 가요 2023.12.22 07:00:00요즘 가요계에는 무슨 이슈가 있을까? 가요 담당 허지영 기자가 친절하게 읽어드립니다. 국내 3대 연예 기획사로 불리는 SM·JYP·하이브가 각각 일본 현지 보이그룹을 론칭했다. 하이브의 앤팀(&TEAM)을 필두로 SM이 엔시티 뉴 팀(NCT NEW TEAM, 가칭), JYP가 넥스지(NEXZ)를 론칭했다. 전 세계 음반 시장 2위이자 K-팝과 친밀한 일본을 공략하겠다는 공통된 목표다. 이들 팀은 과거 2~3세대 아이돌이 일본에서 앨범을 발매하고 -
20분 리허설 보는데 20만 원? '사운드 체크석'을 아시나요 [허지영의 케잇슈]
서경스타 가요 2023.12.08 13:57:18요즘 가요계에는 무슨 이슈가 있을까? 가요 담당 허지영 기자가 친절하게 읽어드립니다. *Metamorph석은 본 공연 관람 전 사운드 체크 이벤트에 참석 가능한 좌석입니다. Metamorph석을 예매한 관객분께서는 본 공연 입장 시작 전, 미리 입장하여 사운드 체크 이벤트 관람 후 퇴장 없이 본 공연까지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오는 17일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아레나 공연장에서 열리는 샤이니 태민의 솔로 콘서트 '메타모프(Metam -
매크로 판치는데 "나루터서 암표 거래 금지?"…50년 묵은 암표법 개정되나[허지영의 케잇슈]
서경스타 가요 2023.12.02 09:00:00요즘 가요계에는 무슨 이슈가 있을까? 가요 담당 허지영 기자가 친절하게 읽어드립니다. "포도알이 그대 마음에 차지 않을 땐 속상해 하지 말아요. 매진이 그댈 암표를 원하게 해도 짜증 내지 마세요. 사랑은 언제나 그곳에. 여러분의 배려가 좋은 공연 문화를 만듭니다. 암표는 사지도 팔지도 맙시다." '암표는 사지도 팔지도 맙시다'. 이번 달 열리는 이소라의 연말 공연에 앞서 소속사가 올린 공지문이다. 가요계는 최근 '암표' -
한국선 9000원, 일본에선 20만 원? 가요 시상식이 해외 가는 이유[허지영의 케잇슈]
서경스타 가요 2023.11.25 09:00:00요즘 가요계에는 무슨 이슈가 있을까? 가요 담당 허지영 기자가 친절하게 읽어드립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주요 가요 시상식은 일찌감치 해외로 눈을 돌리고 있다. Mnet '2023 마마 어워즈(MAMA AWARDS)'는 오는 28일과 29일 양일간 국내 시상식으로서는 처음으로 일본 도쿄돔에서 열리고, '제33회 서울가요대상'은 내년 1월 방콕 라차망칼라 국립 경기장에서 개최를 확정하며 시상식 역사상 처음으로 해외행을 결정했다. K팝 -
빌보드에 등장한 '틱톡 50' 차트…K-팝 위상 떨칠까 [허지영의 케잇슈]
서경스타 가요 2023.10.21 09:00:00요즘 가요계에는 무슨 일이 있을까? 허지영 기자가 친절하게 읽어드립니다. 빌보드에 '틱톡 50' 차트가 신설됐다. 글로벌 동영상 플랫폼 틱톡(Tiktok)에서 가장 인기 있는 곡을 집계하는 차트다. 이 차트는 기존 음악 스트리밍 수가 아닌 틱톡 플랫폼 내 창작물·비디오 조회수·사용자 참여율 기반을 모니터링한다. 80년 역사의 빌보드 차트에서 창작물과 비디오 조회수로 순위를 매기는 차트는 이 차트가 최초다. '틱톡 50' 차트 -
'광야' 떠난 SM의 첫 아이돌…라이즈로 보는 SM 3.0 [허지영의 케잇슈]
서경스타 가요 2023.09.27 08:00:00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의 신인 보이 그룹 라이즈(RIIZE)를 시작으로 'SM 3.0'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렸다. 올해 초 이성수·탁영준 공동대표가 발표한 SM 3.0 이후 데뷔한 SM의 첫 번째 아이돌, 라이즈는 메타버스 세계인 ‘광야’로 대표되는 SM 특유의 세계관은 찾아볼 수 없는 편안한 콘셉트의 곡 '겟 어 기타(Get A Guiter)'로 대중들과 첫 만남을 가졌다. 신규 그룹 뿐만이 아니다. 이른바 ‘광야의 아이돌’로 불리던 SM의 -
7년 만에 막 내린 NCT '무한 확장'…근데 무한 확장이 뭔데?[허지영의 케잇슈]
서경스타 가요 2023.09.20 08:00:00요즘 가요계에는 무슨 일이 있을까? 허지영 기자가 친절하게 읽어드립니다. K-팝 역사상 전무후무한 시도일 NCT(엔시티)의 ‘무한 확장’ 시스템이 올해로 막을 내렸다. 지난 2월 SM엔터테인먼트는 전 이수만 대표 프로듀서가 떠난 후 ‘SM 3.0’ 시대를 맞이해 엔시티의 무한 확장 체제 종료를 공식적으로 선언했다. 하지만 여전히 엔시티의 무한 확장이 도대체 무엇인지 모르는 사람들도 많다. 지난 2016년 엔시티 데뷔 이후 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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