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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초대형 방사포 vs 軍 천무, 대결의 승패는[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北방사포, 탄도미사일과 비슷한 사거리 날아 기습적인 대량 집중 공격

초대형 방사포 ‘KN-25’는, 직경 600mm이며 최대 사거리는 400km

수도권에 가장 위협하는 무기 중 하나로 꼽히는 북한의 신형전술무기

122mm·200mm 견인방사포인방사포, 전방과 해안 지역 집중 배치

유도탄·관성항법장치·비행경로 바뀌는 조종날개 장착시 대응 어려워

레이더 궤적만으로는 탄도미사일과 유사해 우리 군 대응에 혼동 초래

우리 군,구룡 ·미국제 M270 MLRS·천무 등 500여문 다연장포 보유

차륜형 천무, 최고 시속 80㎞에 230㎜급 유도탄 단·연발로 12발 발사

천무 명칭은 국민공모, ‘다연장로켓으로 하늘을 뒤덮는다’ 의미 담겨

최근 ‘천무-Ⅱ’ 선보여… 기존 230mm급 유도탄→400mm급 확대

北 정밀 댕응 위해 한국형전술지대지유도미사일Ⅱ(KTSSM)도 개발

고속기동·장거리 정밀탄 탑재·고위력화로 궤도형보단 차륜형이 추세

미국, 다양한 형태 탑재 탄에 통합항법장치(GPS+INS) 장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이달 3~5일 중요 군수공장 시찰하면서 600mm 초대형 방사포를 만져보고 있는 사진을 조선중앙TV가 7일 공개했다. 연합뉴스




다연장로켓(MLRS)은 다수의 로켓탄을 탑재하고 광범위한 지역을 포격하는 포병이 운용하는 로켓포다. 포탑에 2문 이상의 대포를 장비하고 있다. 일반적인 화약 격발식 화포가 아니라 로켓이다. 북한군은 다연장로켓포를 ‘방사포’라 부른다. 대구경조종방사포탄은 200mm 이상의 구경을 가진 로켓포탄에 유도장치를 장착한 것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과 비슷한 사거리를 날아가기 때문에 기습적인 대량 집중 공격이 가능해 수도권에 가장 위협하는 무기 중 하나로 꼽힌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이달 3~5일 중요 군수공장 시찰하면서 초대형 방사포를 만져보는 사진을 조선중앙TV가 7일 공개해 세간의 주목을 끌었다. 초대형 방사포로 불리는 ‘KN-25’로, 직경은 600mm이며 최대 사거리는 400km급으로 추정된다. 이 무기 체계는 지난 2020년 10일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열린 노동당 창건 75주년 기념 열병식에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등 미국 견제용 전략무기와 함께 처음 공개됐다.

4~6개의 발사관을 갖춘 초대형 방사포로 주목할 점은 북한이 기존에 보유한 단거리 탄도미사일과 비슷한 400km까지 날아가는 성능이다. 6연장 방사포는 궤도형 차량에 탑재됐다.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인 북한판 이스칸데르(KN-23)·북한판 에이태큼스(KN-24)과는 다소 차이가 있는 북한의 신형전술무기다.

북한의 300mm 신형 방사포. 연합뉴스


게다가 북한군은 주력인 122mm와 200mm 견인방사포를 추가 생산해 전방과 해안 지역에 집중 배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견인방사포는 기존 차량에 탑재된 방사포를 평시에는 화포만 운용하고 유사시 차량이나 트랙터 등으로 견인해 운용할 수 있도록 개조한 방사포다. 최근에는 사거리 연장탄과 정밀유도탄 등 특수탄을 개발해 운용하고중 이라고 국방백서는 평가했다.

특히 북한이 신형 300mm 이상 방사포에 GPS 유도 기술을 탑재한 것도 보다 멀리 쏘면서도 명중률 오차를 줄인 것으로 전문가들을 진단하고 있다 2022년 국방백서 역시 북한 육군은 최근 사거리 신장과 정밀유도가 가능한 300mm 이상 방사포와 초대형방사포로 주장하는 600mm급인 사실상 단거리 탄도미사일 성능을 지닌 로켓포를 개발해 한반도 전역을 타격할 수 있도록 방사포 위주로 화력을 보강했다고 분석했다.

북한의 300mm 방사포는 사정거리가 250~300km로, 서울과 수도권이 사정권에 든다. 600mm 방사포는 평택과 오산은 물론, 멀리는 주일 미군기지까지 사정권에 들어 '탄도로케트포'로 불린다. 둘 다 핵탄두 및 생화학무기 장착이 가능해 매우 위협적인 무기다.

게다가 300mm 방사포는 사거리가 단거리 미사일과 유사, 레이더 궤적만으로는 탄도미사일과 혼동할 때가 많다. 탄두에 고위력의 포탄을 장착하면 탄도미사일의 특성인 포물선 비행도 가능하다. 실제 군에서 탐지된 것도 장거리 레이더 등에 포착되고 있는 실정이다. 방사포인지 탄도미사일인지 실체를 파악하는데 혼란을 초래할 수 있어, 대응에 혼선을 가져올 수 있다는 점이다. 실제로 합동참모본부가 탄도미사일과 유사한 비행특성을 보인 탓에 ‘단거리 미사일’로 발표했다가 40여분 만에 ‘단거리 발사체’로 수정한 사례가 있다.

조선중앙통신이 공개한 북한 군이 방사포를 쏘는 모습. 연합뉴스


북한이 2020년 10월 10일 열병식에서 공개한 5연장 ‘초대형 방사포’. 연합뉴스


최근 북한의 300mm 이상 초대형 방사포는 미사일처럼 유도 기능을 장착했다는 것은 가장 큰 골치거리다. 방사포 자체만으로 우리 국민의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할 수 있는 무력 수단이라는 점에서 그렇다. 대구경조종방사포는 더욱 문제된다. 방사포탄은 탄두중량이 150㎏ 안팎으로 파괴력이 수류탄 수준에 불과하지만 위성항법장치(GPS 또는 GLONASS) 등을 통해 정밀도를 높이고, 구경을 늘려 비행거리를 연장한다면 탄도미사일보다 저렴한 정밀유도무기로 탈바꿈한다.

탄도미사일보다 작고 비행고도도 낮은데다 여러 발이 동시에 날아오기 때문에 탐지 및 요격도 쉽지 않다. 제작비가 적게 들어 이동식발사대(TEL)만 확보된다면 대량생산을 통한 실전배치도 가능할 수 있다. 이럴 경우 한미 연합군 입장에서는 남쪽으로 날아오는 수십발의 방사포탄을 피하는 과정에서 적지 않은 시간을 소모해 군사작전에 차질이 생길 우려도 커진다.

대구경조종방사포 위협을 저지하려면 이스라엘의 아이언 돔과 같은 요격체계를 새로 확보하거나 대(對)화력전 체계를 활용, 제압하는 작전을 발전시켜야 한다. 하지만 아이언 돔은 헤즈볼라나 하마스처럼 간헐적으로 날아오는 로켓을 저지하는데 효과가 있지만, 북한처럼 10여발 이상 을 동시에 발사할 때 효과는 미지수다. 대화력전 체계도 북한이 내륙 깊숙한 곳에서 방사포를 쏘면 한미 포병전력으로 제압하기 힘들다는 판단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대구경조종방사포가 유도탄을 사용해 위성위치확인시스템과 관성항법장치 등을 장착하고 여기에 비행경로를 수정할 수 있는 조종날개까지 장착하면 대응하기가 정말 어렵다. 이러한 대표적인 유도탄이 미 육군이 사용중인 GMLRS(Guided MLRS)가 손꼽힌다. 이라크에서 내전이 한창이던 2005년 9월 처음 실전에서 사용해 , 당시 테러리스트 50여명이 결사 항전 중이던 건물로 2발의 GMLRS가 발사됐다. 발사된 GMLRS는 50km를 날아가 건물에 정확히 명중해 완파시켰고, 50여명의 테러리스트 가운데 48명이 사망시켜 유명해졌다.

다연장로켓포에서 사용되는 대표적인 유도탄으로는 미 육군이 사용중인 GMLRS(Guided MLRS)를 꼽을 수 있다. 사진=록히드 마틴사 캡처


이처럼 대구경 방사포에 유도장치를 단다면 한국의 주요 군사시설과 산업시설은 유사시 매우 큰 피해를 입을 수 있다. 한국 육군은 북한의 장사정포에 대응하기 위해 사거리 80~160km인 천무 다연장로켓을 배치하고 있지만 화력과 사거리가 열세다. 북한의 장사정 대구경 방사포 대응책 마련이 급선무로 떠오른 이유다.

특히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다연장로켓시스템(MLRS)은 자주포(북한은 ‘장사장포’로 부른다)와 함께 재래식 전장의 판도를 결정하는 중요한 무기체계로 입지를 재정립하고 있다. 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HIMARS·하이마스)의 활약에서 알 수 있듯 다연장은 과거 대량의 화력을 광범위하고 빠르게 투사하는 역할에서 벗어나 정밀유도탄을 활용해 목표물에 정확히 화력을 집중하는 무기체계로 변모했기 때문이다.

방사포는 미사일이 아니라 포탄이기 때문에 우리 군이 구축 중인 한국형 미사일방어체계(KAMD)로는 요격할 수 없다.

그렇다면 북한 방사포에 대해 한국군은 어떤 대응할 수 있을까. 당장 한국군은 현재 사거리 최대 30km인 구룡 150여문, 사거리 45.5km 미국제 M270 MLRS, 58문, 사거리 80~160km인 천무 360여문 이상 등 총 500여문의 다연장포를 보유해 운용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남북 방사포, 즉 다연장포 경쟁에서 한국은 리치와 펀치력 모두 열세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다행히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개발한 ‘K239’ 천무는 ‘한국형 3축 체계’의 주요 무기체계 중 하나로 꼽힐 만큼 북한의 방사포에 효과적인 대응 무기 체계로 꼽힌다. 강력하고 정밀하며 연속적인 화력 투사 능력을 바탕으로 적의 방사포 등 도발 원점을 타격하는 킬체인(Kill-Chain)과 대량응징보복(KMPR)용 무기체계로 불린다.

미군 하이마스 대비 두 배의 탄약운용 능력을 자랑한다. 하이마스는 미군이 자국군용으로 운용하던 5t 트럭(FMTV)의 차대에 다연장 로켓 발사대를 장착한 차륜형 다연장 로켓이다.

우리 군도 차기 다연장 로켓포인 ‘천무’에 230㎜급 유도탄을 개발해 운용하고 있다 사진 제공=방위사업청


천무는 230㎜급 유도탄을 단·연발로 12발까지 쏠 수 있다. 구룡과 같은 구경의 130㎜ 포드(POD)화탄은 1개 포드에 20발씩 총 40발을 일제히 투사도 가능하다. 또 미군의 227㎜ MLRS탄도 운용 가능하다. 차륜형인 천무 발사대 차량은 최고 속도가 시속 80㎞에 달하는 기동성뿐만 아니라 사격 장소 도착 이후 7분 만에 초탄을 발사할 수 있는 신속 대응 능력, 승무원 생존성 보장을 위한 방호력도 구비했다.

단독 임무 수행을 위한 통신 및 사격통제장치를 보유하고 있다. 신속한 탄약 재장전, 타이어 펑크 시에도 자동으로 공기압을 조절해 이동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다. 천무의 명칭은 국민 공모로 지어졌다. ‘다연장로켓으로 하늘을 뒤덮는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 같은 뛰어난 성능 덕분에 폴란드 수출로 K방산의 자존심도 살렸다. 폴란드 수출형 천무 발사대는 제식명칭 ‘WR-300 호마르-K(HOMAR-K)’다. 2022년 10월 기본계약 체결 이후 같은 해 11월 5조 원 규모의 1차 실행계약을 체결했다. 1차 실행계약에 따라 폴란드는 총 218대의 호마르-K를 도입하기로 했다. 호마르-K는 폴란드제 사격통제시스템으로 체계를 통합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천무 모듈과 유도탄을 납품하고, 폴란드 국영방산업체인 PGZ그룹의 옐츠(JELCZ)가 발사대 차량을 공급한다. 호마르-K에는 사거리 80㎞의 유도탄과 사거리 290㎞의 장사거리 유도탄이 탑재된다.

특히 천무는 탑재 가능한 로켓탄의 종류가 더욱 많다. 최근 우크라이나전에서 그 위력이 입증된 미국 하이마스가 6발의 로켓을 탑재하고 전술 탄도미사일인 ATACMS는 단 한발만을 장착할 수 있다. 하지만 천무는 130mm(포드당 36발), 227mm(포드당 6발·2개 포드), 230mm(포드당 6발·2개포드)를 발사할 수 있다. 227mm 로켓의 경우 무유도탄은 80km,, 유도로켓은 160km까지 날아가 북한 주요 군사 거점은 모두 타격할 수 있다. 유도 로켓은 현재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하이마스에 장착돼 사용 중인 GMLRS, 즉 GPS 유도형 로켓과 매우 유사한 체계다. 즉 미국의 하이바스 보다 차량 한 대가 발휘할 수 있는 화력의 수준은 천무가 휠씬 높다. 최근엔 230㎜급 유도탄을 개량한 천무-Ⅱ도 선보였다. 핵심은 기존 운용중인 230mm급 유도탄을 400mm급으로 확대한 것이다.

강원도 화천군 육군2포병여단 천룡대대에서 한국형 다연장 로켓체계인 K239 천무의 사격반장과 사수가 탄약재장전 절차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국방일보


물론 이스칸데르 미사일을 요격하기 위해 미국이 패트리어트에서 사용되는, PAC-3 미사일의 성능을 대폭 업그레이드한 신형 패트리엇(PAC-3 MSE)으로 요격이 가능한 북한판 이스칸데르와 달리, 여전히 대구경조종방사포탄은 국내에는 실효성이 높은 요격 체계가 없다는 건 큰 골치거리다. 이 때문에 ‘한국형 아이언돔’ 구축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아이언돔은 이스라엘이 개발한 요격 미사일로, 탄도 및 순항 미사일 요격에 초점을 둔 패트리어트와 달리 박격포탄이나 로켓탄 등을 격추하는데 특화돼 있다.

우리 군은 고위력·정밀 장거리 타격 능력을 추가 확보한 천무Ⅱ 및 천무 체계가 탑재 가능한 한국형전술지대지유도미사일Ⅱ(KTSSM)도 개발 중이다. KTSSM은 최대사거리 150km에 원형공산오차가 2m에 불과한 정밀타격 미사일이다. 현재는 고정식 발사대를 사용하지만 차량에 탑재한 이동식으로 사거리도 290㎞로 늘린 개량형을 개발중이다. 당초 2018년부터 실전배치될 예정이었지만 개발지연과 예산부족 문제 등으로 계속 늦어지고 있지만 조만간 실전배치될 전망이다. 또 K-239 '천무' 다연장로켓 차량에서 운용할 수 있는 KTSSM-Ⅱ도 2030년까지 실전에 배치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는 북한이 방사포등으로 공격할 경우 지상·해상·공중 전력으로 동시에 타격하는 ‘전구합동화력운용체계’(JFOS-K)를 전력화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공중통제기(피스아이), 무인정찰기(UAV), 대포병레이더(TPQ), 전자전장비, 이지스 구축함 등으로 북한 방사포와 미사일 기지의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탐지한다.

전술지대지미사일(KTSSM) 포드를 탑재한 ‘천무’ 다연장로켓. 사진 제공=한화에어로시스템


다연장 로켓포는 여러 발의 로켓을 탑재하고 단시간에 고화력으로 넓은 지역을 제압하는 무기다. 포신에 장약과 탄두를 탑재하여 포탄을 발사하는 자주포 등의 포신포병과 함께 대화력전 및 종심 타격 임무를 수행하는 무기체계로 꼽힌다. 최근의 다연장 로켓체계의 발전 흐름은 고속기동과 장거리 정밀탄 탑재, 고위력화되는 추세로 궤도형보단 차륜형으로 개발되어 생존성을 확보하고, 로켓 추진기관의 성능향상으로 적 전방은 물론 후방의 주요시설과 전투장비까지 타격할 수 있는 장거리 타격이 가능하게 진화하고 있다.

특히 고폭탄·파편탄·정밀탄 등 다양한 탄약을 탄두에 탑재해 목표 특성과 작전 성격에 따라 선택 운영할 수 있음은 물론 파괴능력을 향상시킨 탄 개발로 지상화력의 주력 무기체계로 부각되고 있다.

미국의 다연장 로켓체계의 특징은 다양한 형태의 탄을 활용해 타격할 수 있도록 탑재 탄을 POD적재 시스템에 적용하고 통합항법장치(GPS+INS)를 탑재해 정밀도를 향상시키고 있다. 기존 궤도형 대비 고기동성, 경량화, 작전전개의 신속성 확보를 위해 최근에는 차륜형을 채택 중이다. 사거리와 위력 강화를 위해 사거리연장탄(ER-MLRS : Extended Range MLRS/45km)부터 육군 전술미사일체계(ATACMS·Army Tactical Missile System/300km)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탄을 개발·운용하고 있다.

러시아의 다연장 로켓체계의 특징은 고기동성 확보를 위해 차륜형 운용 플랫폼을 적용하고 탑재탄은 발사관을 묶는 Clustering방식을 적용하고 있다. 이를 통해 다양한 구경과 사거리를 갖는 다종의 다연장 로켓체계를 운용 중이다. 더욱 주목할 만한 것은 체계 운용에 로봇 및 무인화 기술을 적용하고 발사 플랫폼의 자동화 사격통제장치 구현, 이동식 레이다 기지와 드론을 이용한 포병 정찰장비 활용능력 향상시키고 있다는 점이다.

중국은 미국 등의 전장운용 개념처럼 작전간 충분한 항공전력의 지원을 받을 가능성이 어렵다는 판단하에 저비용 고효율의 화력전력인 다연장 로켓체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170mm에서부터 425mm까지 다양한 구경의 다연장 로켓체계를 개발·운용 중이다. 최근 전력화해 운용중인 주요 다연장 로켓체계는 대구경에 의한 고위력, 장거리 타격이 가능한 탑재탄을 적용해 주변 강대국의 성능을 능가하는 발전추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탑재탄에 있어 중국의 로켓은 웨이스 로켓Weishi Rocket을 기본으로 구경, 탄두중량, 사거리 등을 지속적으로 개선하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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