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원, '세기의 이혼' 소송서 재산분할 파기·위자료 확정 …SK 주가 6%대 급락 [이런국장 저런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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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그룹 회장(왼쪽)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올해 4월 16일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이혼 소송 항소심 공판에 나란히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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