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노소영 '세기의 이혼'…상고심 16일에 결론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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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왼쪽)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지난해 4월 16일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이혼소송 항소심 공판에 나란히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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