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항소심 “경제적 실질에 부합한다면 부정회계 단정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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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3일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에 대한 2심 선고 공판에서 '무죄'를 선고 받은 뒤 법원을 나서고 있다. 오승현 기자 2025.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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