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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피아미술관 위에 심어진 꽃잔디가 진분홍빛으로 빛나고 있다. 꽃잔디는 4월 중순부터 5월 초까지 절정을 이룬다. 꽃잔디가 심어진 공간 아래로 들어가면 수피아미술관이다. /사진 제공=칠곡군청
가산수피아 입구에 세워진 말 조형물은 가까이 봐야만 조형물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을 만큼 주변 자연과 잘 어우러져 있다.
코로나19로 봄 소풍이 사라진 초등학생들이 오랜만에 야외로 나와 마음껏 뛰어놀고 있다.
가산수피아 천년솔숲은 안쪽으로 들어갈수록 햇빛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소나무가 빼곡하다.
가산수피아에서 아이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공간은 레일썰매장이다. 레일썰매는 초등학생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사계절 썰매다.
공룡뜰에 세워진 몸길이 42m짜리 초대형 브라키오사우루스는 세계에서 가장 큰 공룡 조형물로 기록돼 있다. 모양만 공룡이 아니라 머리와 꼬리를 움직이며 소리도 낸다.
수피아미술관에서는 올해 첫 기획전인 '화려한 향연(饗宴)'이 진행 중이다. 사진 왼쪽은 제2전시관에 걸린 장선자 작가의 정물화 작품이다.
도덕암 모과나무가 연분홍색 꽃을 활짝 피웠다.
도덕암 범종각 뒤편에 자리한 모과나무는 열악한 조건에서도 1,000년 넘게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수령 1,000년이 넘은 것으로 추정되는 도덕암 모과나무는 매년 꽃과 열매를 맺으며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다.
천년고찰 도덕암 산신각은 목탁대사가 앞바위에 앉아 새벽 일출을 화두로 삼아 참선해 득도했다고 알려져 있다. 도덕암은 법당 지붕이 맞닿아 있을 정도로 경내 면적이 협소하다.
기산면 각산마을에 자리한 ‘말하는 은행나무’는 수령 1,000년이 넘은 노거수이지만 매년 봄이면 어린 나무처럼 싱싱한 잎을 피워낸다. /사진 제공=칠곡군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