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는 경매]김환기 ‘귀로’ 등 K옥션·서울옥션 경매서 홍콩 투자자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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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환기 화백의 1950년대 작품 ‘귀로’는 28일 열리는 K옥션 홍콩경매에서 추정가 18억~40억원에 새 주인을 찾는다. 김환기는 지난달 국내 미술경매 최고가 기록(47억2,100만원)을 8년만에 경신한 미술시장 ‘대장주’다. /사진제공=K옥션<br><br>
국내 미술경매 최고가 기록을 보유한 김환기의 1970년작 ‘12-II-70’가 28일 열리는 K옥션 홍콩경매에서 추정가 5,000만~1억원에 선보인다. 세로 57.5, 가로 45cm의 작품으로 종이에 유화로 그린 작품이 비교적 낮은 가격에 출품됐다. /사진제공=K옥션<br><br>
백남준의 1988년작 비디오 설치작품 ‘Last 16th Century Painting’이 28일 열리는 K옥션 홍콩경매에서 추정가 1억5,000만~3억원에 선보인다. 이젤 형태로 된 이 작품은 앤틱 TV캐비넷과 3개의 오리지널 비디오테잎 등을 포함한 작품이다. /사진제공=K옥션<br><br>
요즘 한창 뜨고 있는 한국 단색화의 선두주자인 정상화 화백의 ‘무제 12-3-5’가 28일 열리는 K옥션 홍콩경매에서 추정가 3억~5억원에 새 주인을 찾는다. 정상화는 최근 2년 동안 작품값이 10배 이상 급등했고, 특히 해외컬렉터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사진제공=K옥션<br><br>
김환기와 함께 1963년 상파울루 비엔날레에 한국대표로 참가했던 유영국의 작품 ‘무제’가 29일 열리는 서울옥션 홍콩경매에서 시작가 4억5,000만원에 출품된다. 1960년대 작품으로 화려한 색채의 대비가 강한 울림을 형성한다. /사진제공=서울옥션<br><br>
화폭 전체를 푸른색 점으로 가득 채운 김환기의 점화 ‘16-II-70 #147’이 29일 열리는 서울옥션 홍콩경매에서 낮은 추정가인 18억원부터 경매를 시작한다. 김환기의 대표작 ‘어디서 무엇이 되어 만나랴(16-IV-70 #166)’와 같은 시기인 1970년에 완성된 작품이다. 150호 사이즈의 대작이라 상당히 높은 낙찰가가 기대되는 작품이다. /사진제공=서울옥션<br><br>
한국을 대표하는 현대미술가 이우환의 1990년작 ‘바람’이 29일 열리는 서울옥션 홍콩경매에서 시작가 6억5,000만원에 새 주인을 찾는다. 이우환은 ‘선으로부터‘, ’점으로부터‘와 더불어 ‘바람’과 ‘조응’ 시리즈의 회화로 유명하다. 200호 크기의 대작으로 율동감이 돋보인다. /사진제공=서울옥션<br><br>
‘한국 단색화 열풍’의 최대 수혜주인 박서보의 ‘묘법 No. 2-80-81’이 은 낮은 추정가 5억원에 29일 열리는 서울옥션 홍콩경매에 출품된다. 작가가 유럽과 미주 등 세계적으로 왕성한 활동을 벌이고 있어 이번 경매에서 작가 최고가 기록을 경신할지 주목되는 작품이다. /사진제공=서울옥션<br><br>
높이 42cm의 ‘백자대호(白磁大壺)’ 일명 달항아리가 29일 열리는 서울옥션 홍콩경매에 시작가 18억원으로 출품된다. 통상 높이 40cm 이상의 백자를 일컫는 달항아리는 전해지는 수가 극히 적다. 18세기 전반에 조선왕실의 도자기를 굽는 ‘관요(官窯)’로 운영되었던 경기도 광주의 ‘금사리요’에서 제작된 것이다. 유백색을 띄는 특유의 색조도 매력적이다. /사진제공=서울옥션<br><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