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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텍스, 앵커호텔·제3전시장 동시 추진…체류형 마이스 경쟁력 '속도전'

◇27일 노보텔 앰버서더 킨텍스 착공식

300실 규모 4성급 호텔…아코르가 운영

1.5만㎡ 추가 확보, 호텔 클러스터 조성

제3전시장 동시 추진, 전시면적 17만㎡로

"고양시, 국제 전시·컨벤션 허브로 자리매김"

노보텔 앰배서더 킨텍스 조감도. 사진 제공=킨텍스




킨텍스가 마이스(MICE)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대규모 인프라 확충에 나섰다. 고양시 최초 글로벌 호텔인 '노보텔 앰배서더 킨텍스' 착공과 제3전시장 건설을 동시에 추진하며 국내 최대 전시·컨벤션 단지로의 도약을 본격화했다.

킨텍스는 27일 제1전시장 3층 그랜드볼룸에서 앵커호텔 착공식을 개최했다. 노보텔 앰배서더 킨텍스는 연면적 약 3만 500㎡, 지하 1층~지상 19층 규모로 건설된다. 300실 규모의 4성급 호텔로 2029년 완공을 목표로 하며 글로벌 호텔 그룹 아코르가 '노보텔' 브랜드로 운영을 맡는다.

그동안 킨텍스는 국제행사 유치 과정에서 숙박 인프라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어왔다. 세계 주요 전시장들이 도보 5분 거리에 다수의 호텔을 보유한 반면, 킨텍스 인근에는 422실 규모 호텔 한 곳이 전부였다. 앵커호텔이 완공되면 전체 객실 수가 722실로 늘어나 국제행사 유치 경쟁력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아코르는 전 세계 전시장 주변에 36개 호텔을 운영하는 마이스 전문 운영사로, 노보텔 브랜드는 국내에만 25개 호텔을 보유하고 있어 안정적인 운영이 기대된다.

호텔은 전시·회의 수요에 최적화된 구조로 설계됐다. 1층은 비즈니스 교류 공간, 2층은 업무와 휴식을 겸한 워케이션 공간, 3층은 회의 전용 공간으로 구성해 전시장과의 시너지를 극대화했다.

킨텍스는 향후 호텔 수요 증가에 대비해 인근 1만 5000㎡ 부지를 추가로 확보해 호텔 클러스터를 조성, 숙박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이재율 킨텍스 대표이사는 "앵커호텔 착공은 킨텍스와 고양시, 대한민국 마이스 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전환점"이라며 "글로벌 초대형 전시 유치 기반을 갖춘 MICE 허브로서 최고 수준의 호텔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7일 제1전시장에서 열린 노보텔 앰배서더 킨텍스 착공식. 사진 제공=킨텍스


변보경 앰배서더 호텔그룹 부회장은 "앵커호텔은 국제 비즈니스가 연결되고 창출되는 대한민국 마이스 생태계의 산실이자 핵심 엔진"이라며 "아코르의 글로벌 운영 역량과 노보텔 브랜드 강점을 통해 지역경제에 실질적 파급효과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킨텍스는 앵커호텔과 함께 제3전시장 건설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달 23일 착공에 들어간 제3전시장은 총사업비 6726억 원이 투입되며, 2028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제3전시장이 완공되면 킨텍스의 전체 전시면적은 현재 10만 8000㎡에서 17만㎡로 확대된다. 이는 국내 최대 규모로, 아시아 주요 전시장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수준이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호텔 건립은 단순한 숙박시설 확충이 아니라 마이스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요소"라며 "고양시가 국제 전시·컨벤션 허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킨텍스는 앵커호텔과 제3전시장이 모두 완공되면 지역 경제 파급효과가 약 1조 45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일자리 창출과 관광 활성화 등 간접 효과까지 고려하면 경제적 영향은 더욱 클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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