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R에너지(씨티알에너지)는 지난 11월 18일 창녕군청 군수실에서 열린 장학금 기탁식에서 창녕군 지역 인재 육성과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 기탁은 CTR에너지를 비롯해 ㈜일렉, ㈜대신에스앤비, ㈜해인기술 등 ‘창녕군 신재생에너지보급(융복합지원)사업’ 컨소시엄 4개사가 사업 수행으로 얻은 이익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기탁금은 총 1,000만 원으로, 창녕군인재육성장학재단을 통해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학업 지원과 교육환경 개선에 사용될 예정이다.
융복합지원사업은 주택, 상업·공공건물 등이 혼재된 지역에 2종 이상의 신재생에너지원을 동시에 설치해 에너지 효율과 자립도를 높이는 정부 지원사업이다. 이번 컨소시엄은 2026년 융복합지원사업 참여기업으로 선정돼, 창녕군 내 주택 및 건물 269개소에 764kW 규모의 태양광 설비, 439.2㎡의 태양열 설비, 87.5kW의 지열 설비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CTR에너지는 3년 연속 창녕군 융복합지원사업에 참여하며 지역의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와 에너지 자립 실현에 꾸준히 기여하고 있다. 장학금 전달식에는 성낙인 창녕군수와 CTR에너지 모유청 대표이사를 비롯해 일렉, 대신에스앤비, 해인기술 등 컨소시엄 4개사 대표이사와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역 인재 육성 지원의 의미를 더했다.
성낙인 창녕군수는 “창녕군의 에너지 자립과 청소년 복지 향상을 위해 뜻을 모아준 기업들에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장학금은 우리 지역 청소년들의 학업지원과 교육환경 개선에 소중히 활용하겠다”라고 전했다.
모유청 CTR에너지 대표는 “지역사회의 관심과 성원 덕분에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상생하며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CTR에너지가 속한 CTR그룹은 창녕군 영산면과 대합면에 위치한 4개 공장을 포함해 국내외 여러 생산거점을 운영하고 있다. 자동차 부품 기반의 제조 활동과 고용 창출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도 실천하며 기업과 지역사회가 함께 지속 가능한 상생을 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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