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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등 노리는 NC, 야심작 쏟아낸다

아이온2 등 4종 내년 해외공략

'지스타'서 미공개 신작도 선봬

김택진(왼쪽)·박병무 엔씨소프트 공동대표. 사진제공=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036570)가 대형 신작 ‘아이온2’을 비롯한 기대작 4종으로 반등에 나선다. 베일에 가려졌던 미공개 신작도 올해 게임전시회 지스타 현장에서 깜짝 공개한다. 모바일 게임에 자체 결제망을 탑재해 비용도 절감한다.

박병무 엔씨소프트 공동대표는 11일 2025년 3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아이온2) 사전 예약 수를 공개하기는 어렵지만 기대치를 넘었다”며 “이용자 친화적인 구조의 수익모델(BM)으로 이용자층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아이온2는 인기 게임 아이온 시리즈를 정식 계승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다. 엔씨소프트는 전투의 재미를 극대화하기 위해 논타깃·후판정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자동전투 기능을 제외했다. 엔씨소프트는 이달 19일 자정부터 한국·대만 지역 서비스를 시작한다.



엔씨소프트는 내년 ‘아이온2’와 오픈월드 택티컬 슈터 ‘신더시티’, 차세대 타임 서바이벌 슈터 ‘타임 테이커즈’, 애니메이션 액션 RPG ‘리밋 제로 브레이커스’를 글로벌 시장에 출시한다. 엔씨소프트는 올해 지스타에서 신규 게임을 깜짝 공개한다. 이 게임과 관련한 구체적인 정보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게임 업계에서는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SIE)와 협력해 개발 중이라고 알려진 ‘호라이즌 제로 던’ 시리즈 기반 게임으로 추측하고 있다. 이르면 내년 출시된다.

엔씨소프트는 리니지M 등 모바일 게임에 앱 마켓을 통하지 않는 자체 결제망을 도입한다. 이를 통해 플랫폼사에 지급하는 수수료를 줄인다. 미래에셋증권(006800)은 내년 1000억 원 이상 수수료를 절감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26만 원에서 28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한편 엔씨소프트는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손실이 75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143억원)와 비교해 적자 폭이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이날 공시했다. 매출은 3600억 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0%, 직전 분기 대비 6%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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