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붕괴된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타워 5호기 양 옆에 위치해 수색 작업을 어렵게 했던 보일러타워 4·6호기에 대한 발파가 11일 낮 12시 진행됐다.
두 타워는 실종자 수색에 장애가 되고 있어 제거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발파는 ‘지향성 발파’ 방식으로 진행됐다. 타워가 바다 반대쪽으로 넘어지도록 했다.
4·6호기 발파가 성공하면서 5호기 잔해에 매몰된 실종자에 대한 수색이 즉시 재개될 예정이다.
지난 6일 붕괴 사고로 7명이 매몰됐다. 이 중 3명은 사망했으며, 2명은 사망 추정, 2명은 미확인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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