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이 ‘제1회 대한민국 인공지능(AI) 혁신대상’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11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전날 국회박물관에서 개최된 시상식에서 △자체 개발한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지원 툴인 ‘바로레터 AI' △AI기반 계약문서 분석 솔루션 ‘바로답 AI’ △빌딩정보모델링(BIM) 기반의 설계·시공 △건설 현장 드론 활용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실시간 안전 모니터링 △탈현장 건설(OSC) 기술 활용 등 AI기반 스마트건설 협업체계를 구축하며 다양한 건설 혁신을 선도한 성과로 대우건설이 종합대상에 선정됐다.
대우건설은 앞서 3월 사내 ‘대우 스마트건설 얼라이언스’를 공식 출범시키며 내부적으로 주택, 건축, 토목, 플랜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개발된 스마트건설 기술을 통합했다. 또 지난 5일에는 ‘스마트 건설 얼라이언스 제3기 의장사’로 선정돼 스마트 건설산업 관련 분야를 이끌고 있다. 스마트건설 얼라이언스는 스마트 건설 생태계를 이루는 대·중소·벤처기업이 운영을 주도하고 학계 연구원 및 공공 등이 지원하는 협의체다.
대우건설은 주요 프로젝트에 다양한 AI 기반 스마트건설 기술을 적극 도입해 시공 품질을 향상시키고, 자동화·디지털화된 공정 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스마트건설 기술의 현장 적용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AI 전략을 수립하고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는 AX 데이터팀을 신설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AI 플랫폼 고도화, 인공지능 관련 조직 강화, 산학·공공 협력 확대 등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혁신을 통해 스마트건설 분야를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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