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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한국건축문화대상]다양한 세대를 위한 공간구성…현재와 미래를 담다

[2025 한국건축문화대상]

◆본상-한옥부문-옥인 육아어울림센터





옥인 육아어울림센터는 종로 서북부 지역의 부족한 육아 인프라를 확보하고 지역 커뮤니티의 거점으로 계획된 공공 편의시설이다.

이 건축물은 기존 한옥의 배치를 존중하고 도시로 열린 공공 한옥을 조성하기 위해 전면으로 지역주민들에게 개방된 맘 까페와 사랑마당을 배치했다. 이를 통해 커뮤니티의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공공성을 확보하는 데 공을 들였다.

필운대로와 자하문로가 만나는 모서리의 1층을 비워내 사랑마당으로 계획하고 가로가 면한 1층에 지역주민들이 소통할 수 있는 사랑마루와 맘 까페를 배치했다.



2층은 소규모 다목적실과 장난감 도서관으로 구성됐다. 안마당을 중심으로 한 전형적인 ‘ㄷ’자 평면으로 홀 및 라운지를 시작으로 각각의 실들이 순차적으로 구성됐다.

지하층은 가시설 흙막이 구조(CIP)를 통해 안전성을 확보하고, 최대한 넓은 면적을 확보했다. 커뮤니티 실은 전시와 강연·교육 등 마을에서 필요로 하는 다양한 만남과 행사를 수용할 수 있고, 2개의 출입구를 통해 원활한 동선의 흐름과 유사시 안전한 피난통로 확보도 가능하다.

복합적인 기능을 담고 있는 옥인 육아어울림센터는 다양한 세대가 활용할 수 있도록 합리적인 공간구성을 계획한 점도 높이 평가받았다. 한 심사위원은 “앞으로 이처럼 다양한 세대와 니즈를 아우르는 공공 한옥들이 많아졌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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