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주택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구리갈매역세권 A-2BL 아파트 건설공사 3공구’에서 종합심사 1순위를 기록하며 수주가 유력해졌다. 이번 결과는 가격개찰 및 종합심사 평가를 거친 것으로, LH는 내달 최종 평가심사를 진행한 뒤 최종 낙찰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해당 사업은 경기도 구리시 갈매동 일원 A-2BL 부지에 지하 2층~지상 20층, 아파트 4개동 및 공공임대 362세대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로, 연면적은 약 36,437㎡이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1,008일이다.
조달청 자료에 따르면 금강주택은 예정가격 대비 95.30% 수준인 약 496억원을 투찰해 종합심사 1순위에 올랐으며, 지분율 65%로 주관사 역할을 맡는다. 공동수급체는 거송종합건설(15%), 엘티삼보(10%), 삼양건설(10%)으로 구성됐다.
이번 선정으로 금강주택은 수도권 핵심지인 구리갈매역세권 내 공공주택 공급 확대에 또 한 번 기여하게 될 전망이다. 갈매지구는 향후 교통 개선 및 생활 인프라 확충이 예정된 지역으로, 주거 수요와 개발 기대감이 높은 곳으로 평가된다.
금강주택 관계자는 “지역 주거환경 개선과 공공주택 공급 확대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의미가 크다”며 “최종 결과 발표까지 품질과 책임시공 의지를 토대로 사업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강주택은 군포대야미 공공주택지구 B1블록에 총 502가구 규모의 ‘대야미역 금강펜테리움 레이크포레’를 선착순 분양 중이다. 금강주택은 업계 평균 부채비율(111.36%)보다 낮은 54.68%의 안정적 재무구조를 유지하고 있으며, 유동비율 333.25%의 건전성을 바탕으로 2024년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신용평가에서 최고등급인 ‘AA’를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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