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294870)이 3분기 영업이익으로 전년 동기 대비 53.8% 증가한 730억 원을 기록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1조 530억 원, 영업이익은 730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8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3% 감소했지만 시행·시공을 함께 수행해 수익성이 높은 자체 사업인 서울원아이파크, 청주 가경 아이파크, 수원 아이파크 시티 10~12단지 사업의 실적 반영이 영업이익 증가로 이어졌다. 서울원아이파크, 청주 가경 아이파크는 공정 진행에 따라 실적이 4분기와 2026년에 추가로 반영될 예정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체계적인 원가율 관리와 자체 사업 확대를 통해 재무 건전성을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분양을 앞둔 운정 아이파크 시티와 최근 분양을 마친 천안 아이파크 시티 2단지 등 주요 사업장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실적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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