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장창고는 "최근 실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80% 성장했다"고 12일 밝혔다.
인테리어 건자재 B2B 온라인 도매 서비스인 반장창고는 지난 10월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80% 성장한 11억 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최근 디지털화의 흐름을 타고 반장창고를 포함한 다양한 온라인 유통 플랫폼이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이고 모습이다..
반장창고는 시공자가 발주를 위해 문자나 전화에 의존하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발주, 정산, 결제, 물류, 배송 등 모든 과정을 앱으로 구현한 서비스로 주목받고 있다. 이 플랫폼은 온라인으로 구매, 배송, 인력 조달까지 한번에 가능하도록 돕는다. 시공 현장의 '반장님'들이 본연의 업무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자체 물류 공장을 보유해 업계 최초로 새벽 배송 서비스를 도입했으며, 디지털화가 더딘 인테리어 건자재 시장에서도 빠른 시장 확산을 이끌고 있다.
현재 반장창고는 월 5000건 이상의 처리 건수를 기록하고 있으며, 벽지, 장판, 마루 등 다양한 취급 상품을 페인트와 타일 등 시공 서비스가 결합된 제품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이러한 변화는 건자재 시장의 디지털화 속도를 더욱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승헌 반장창고 대표는 "디지털화가 더딘 건자재 시장에서 우리는 혁신적인 플랫폼을 통해 새로운 변화를 선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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