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신탁운용이 ‘ACE 미국빅테크TOP7 Plus 상장지수펀드(ETF)’가 빅테크 ETF 중 최근 1년 수익률 부문에서 1위를 기록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1일 종가 기준 ACE 미국빅테크TOP7 Plus ETF의 최근 1년 수익률은 36.42%로, 레버리지 상품을 제외한 빅테크 ETF 19개 중 1위에 올랐다. 레버리지 상품을 포함할 경우 ACE 미국빅테크TOP7 Plus ETF와 같은 날 상장한 ‘ACE 미국빅테크TOP7 Plus레버리지(합성) ETF’가 69.64%로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빅테크 ETF의 평균 수익률은 30.63%에 불과하다.
선별 및 집중 투자 전략이 빛을 발했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미국 나스닥 증권거래소(NASDAQ)에 상장된 종목 중에서도 애플, 마이크로소프트(MS), 아마존, 구글(알파벳A), 엔비디아, 메타 플랫폼스, 테슬라 등 시가총액 상위 7개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김승현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컨설팅담당은 “성장하는 시장 투자에서 성공하는 방법은 수혜가 더 집중되는 영역에 투자하는 것”이라며 “기술주 시대에 맞춰 테크기업 투자 시 연구개발(R&D) 투자를 지속할 수 있는 우량한 펀더멘탈과 강력한 주주친화정책을 기준으로 투자처를 선별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앞서 언급된 상품들은 모두 실적배당형 상품으로 과거 성과가 미래의 성과를 보장하지 않는다. 또한 운용 결과에 따라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음에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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