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자원 재활용과 분리배출 문화 확산을 위해 설치한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는 고품질 재활용 자원의 회수율을 높이고, 자원 재순환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효과적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주민들의 지속적인 추가 설치 요청에 따라, 올해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양재하나로마트에 투명 페트병 무인회수기를 추가로 설치했다. 이를 통해 주민들이 무인회수기를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되어, 자원 재순환과 분리배출 문화가 더욱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설치된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재활용 가능 자원을 인식하고 자동분류 및 압착 보관이 가능하며, 이용자는 투명페트병 1개당 10포인트(=10원)를 적립하여 2,000포인트이상 누적 적립시 현금으로 환전이 가능하다. 또한, 착한 서초코인 회원이라면 서초코인의 추가 적립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오는 9월 말 업그레이드되는 서초코인 앱 회원가입 후 투명페트병 QR코드를 스캔하고 인증사진을 업로드하면 적립이 완료된다.
서초구는 2021년 투명페트병 분리배출 의무화의 시행에 발맞춰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 운영을 시작하여 현재 서초3동과 반포본동을 제외한 각 동주민센터와 양재하나로마트에 1대씩 총 17대의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를 운영중이다. 지난 달(7월)까지 총27,923kg의 투명페트병을 회수하였다.
한편, 구는 생활폐기물 감축을 위한 종량제봉투 내 폐비닐 분리배출 및 재활용 확대를 위해 폐비닐 분리배출 요령 안내문 및 폐비닐 전용봉투를 제작, 집중관리지역 내 상가 등에 배포하여 계도와 홍보를 통해 온실가스 감축 및 재활용 활성화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앞으로도 일상생활 속에서 주민들이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자원순환 사업을 확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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