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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기업
[시그널] 신생PE 헤임달, 후성글로벌 2대주주 된다

후성그룹 해외 중간지주사

1,050억 원 규모 BW 투자

중국·폴란드 법인 투자 재원

2차전지·반도체 핵심 소재 경쟁력 주목





신생 사모펀드(PEF) 운용사 헤임달프라이빗에쿼티(PE)가 후성(093370)그룹의 자회사 후성글로벌에 1,050억 원을 투자해 2대주주 지위에 오른다. 후성글로벌은 지난 4월 후성으로부터 물적분할한 신설법인으로, 그룹의 해외 자회사들을 지배하는 중간지주사다.

3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헤임달PE는 후성글로벌이 발행하는 1,050억 원 규모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인수하는 거래의 잔금납입을 이날 마쳤다. 후성글로벌의 3년 후 기업공개(IPO)를 조건으로 성사된 프리IPO(상장전지분투자) 성격의 투자다. MG새마을금고중앙회가 주요 기관투자가(LP)로 나서 헤임달PE가 조성한 프로젝트펀드에 출자했다.

후성은 창업주 김근수 회장이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회장의 여동생 정희영씨의 차남으로, 범현대가로 분류된다. 2차전지 소재와 무기불화물, 특수가스, 냉매 제조·판매를 주요사업으로 영위한다. 이번에 헤임달PE가 투자한 후성글로벌은 후성이 지난 4월 해외법인지주사업 부문을 물적분할해 신설한 법인이다. 후성의 2차전지 및 반도체 소재 핵심 성장거점인 중국과 폴란드 해외법인을 자회사로 뒀다. 중국법인 후성과기유한공사와 후성신재료유한공사, 폴란드법인인 후성폴란드 유한회사 등이다.





후성글로벌은 중국법인과 폴란드 공장 투자 재원 마련을 위해 외부투자자를 유치했다. 투자금 중 일부는 후성과기와 후성신재료의 차입금 상환에도 쓰일 예정이다. 이번 거래로 후성글로벌의 지배구조는 후성이 지분 62%를 보유한 최대주주, 헤임달PE가 지분 38%를 소유한 2대주주로 재편됐다.

투자자로 나선 헤임달PE는 후성이 2차전지 및 반도체 산업의 핵심 소재에 대한 밸류체인(Value-chain)을 갖췄다는 점에 주목해 투자를 결정했다. 고성장 산업으로 주목받는 2차전지와 반도체 시장 성장에 힘입어 높은 투자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후성은 2차전지 전해질의 핵심 소재인 첨가제(LiPF6)를 생산하는 국내 유일의 업체로, 세계시장에서도 선두 지위를 점하고 있다.

헤임달PE는 퀸테사인베스트먼트 출신 정현창 대표와 신동민 상무가 독립해 설립한 신생 운용사다. 정 대표는 퀸테사인베스트먼트 근무 당시 블라인드펀드 1호부터 6호까지 주요 펀드들의 대표 매니저를 맡았던 핵심 운용역이다. 파낙스이텍(현 동화일렉트로라이트)과 지디케이화장품, 한국콜마홀딩스, 콜마BNH, 콜마파마 등의 투자에 관여했다. 헤임달PE로 독립 후 '퀸테사-헤임달 펀드' 3호와 4호, 6호 펀드를 공동 운용하고 있으며 회사 운용자산(AUM) 규모는 3,000억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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