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고 느려' 중국 빠른 추격에 TV가 흔들린다…LG·삼성 TV 체질 개선 속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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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TV 시장 정체와 중국 업체들의 저가 공세에 따라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올해 상반기 TV 평균 판매가격이 나란히 하락 추세를 이어간 가운데 지난 8월 17일 서울의 한 가전제품 매장에 삼성전자의 TV 제품과 중국 가전 회사의 TV 제품이 나란히 진열되어 있다. 삼성전자가 최근 공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상반기 TV의 평균 판매가는 지난해 연평균 대비 약 4% 하락했다. LG전자의 경우 지난해 연평균 대비 2.5% 하락했다. 연합뉴스
박서보(1931~2023) 화백의 작품을 LG OLED TV의 기술력으로 재해석한 전시 '박서보XLG OLED TV: 자연에서 빌려온 色' 전시 전경. /사진제공=LG OLED
중국 가전업체 하이센스의 IFA 2025 부스에 RGB 미니 LED TV가 전시돼 있다. 노우리 기자
구광모(가운데) LG 회장이 지난해 9월 경기 이천시 LG인화원에서 열린 사장단 워크숍에서 주제 발표를 청취하고 있다. 사진 제공=㈜L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