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거리로 나온 철 조각상, '내 자리' 돌아보는 촉매될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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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출신의 세계적인 조각가 앤터니 곰리가 29일 서울 중구 주한영국대사관저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김경미 기자
앤터니 곰리가 서울 신사동 화이트큐브와 한남동 타데우스 로팍이 공동 기획한 서울 첫 개인전 ‘불가분적 관계’의 개막을 앞두고 자신의 작품 ‘스테이(Stay)’가 설치된 타데우스 로팍 전시장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제공=화이트큐브, 타데우스로팍
서울 신사동 화이트큐브 앞 도로변에 앤터니 곰리의 ‘몸틀기Ⅳ(SwerveⅣ)’가 놓여 있다. 뒤편 갤러리 입구로 향하는 경사로 벽 위로는 ‘쉼ⅩⅢ(CotchⅩⅢ)’이 올라 앉아 눈길을 끈다. 사진 제공=화이트큐브
높은 건축물로 둘러싸여 만들어진 작은 통로에 앤터니 곰리의 ‘움츠림(RETREAT: SLUMP)’이 자리했다. 건물은 사람을 보호하는 동시에 구속하는 성격도 가진다. 인체를 떠올리게 하는 작품 '움츠림'이 말 그대로 움츠린듯 보이는 이유다. 사진 제공=화이트큐브
콜린 크룩스(왼쪽) 주한영국대사와 앤터니 곰리가 29일 서울 중구 주한영국대사관 대사 관저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 제공=주한영국대사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