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주·맥주가격 오른다고 '한숨'인데…MZ는 50만원 이상 위스키도 '척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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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유퀴즈'의 한 장면으로 기사와는 무관함. 사진=tvN '유퀴즈' 캡처
사진=이미지투데이
(서울=연합뉴스) 이재희 기자 = 23일 관세청 무역통계에 따르면 올해 1∼10월 위스키류 수입량은 2만6천937t(톤)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26.8% 늘었다. 올해를 아직 두 달 남기고 역대 연간 최대치인 2002년(2만7천379t) 수준에 육박해 사상 처음으로 3만t 선을 웃돌 것이 확실시된다. 이처럼 위스키 수입이 늘어난 것은 MZ세대(1980∼2000년대 출생 세대) 사이에서 위스키에 탄산수나 토닉워터를 넣어 마시는 하이볼이 인기를 끈 것이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사진은 이날 서울의 한 대형마트의 위스키 코너. 2023.11.23 scap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