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 구하다 죽었냐'…이태원 유족에 '막말' 시의원, 고발당해
이전
다음
14일 오전 경남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청년위원회가 이태원 참사에 대한 막말로 비판을 받고 있는 김미나 창원시의원의 즉각 사퇴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연합뉴스
14일 오후 경남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여영국 정의당 경남도당 위원장이 기자회견을 열고 김미나 창원시의원을 명예훼손·모욕 혐의로 경남경찰청에 고발하기로 했다며 엄중한 처벌을 촉구하고 있다. 김 의원은 최근 SNS에 이태원 참사 희생자와 유가족에 대한 막말을 잇따라 올려 비판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
158명이 숨진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막말을 쏟아낸 국민의힘 김미나 경남 창원시의원이 13일 오후 열린 제120회 시의회 제2차 본회의에서 공식 사과 발언을 하고 있다. 그는 "의원으로서 공인 신분임에도 부적절한 글을 개인 SNS에 올렸다"며 "잘못된 글로 마음에 큰 상처를 입었을 시민 여러분들, 유가족 여러분들께 고개 숙여 사과드리며 깊이 반성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