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요커의 아트레터]'브루클린 레일' 통근길 읽을거리서 통합적 전시기획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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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클린 레일(The Brooklyn Rail) 본사가 위치한 브루클린 인더스트리 시티의 모습. 과거 공장과 창고가 밀집했던 상업지구가 수년에 걸친 뉴욕시의 개발 정책으로 필름, 패션, 아트 등 다양한 창의적 기업으로 채워지고 있다.
올해로 7번째를 맞이하는 브루클린 레일의 전시 기획 프로젝트. 공동 창업자이자 아트 디렉터인 퐁 부이(Phong Bui)가 ‘Singing in Unison at Industry City’라는 주제로 기획해 12월 17일까지 열린다.
'브루클린 레일'의 이번 전시에는 총 70여명의 아티스트들이 참가했다. 블루칩 아티스트들을 비롯하여 미술을 정식으로 배우지 않았던 아티스트, 어린 학생들의 작품들을 한 자리에서 관람할 수 있다.
왼쪽부터 릴리안 토마스코 (Liliane Tomasko), 캐서린 브래드포드 (Katherine Bradford), 퐁 부이 (Phong Bui), 이지 카미 (YZ Kami)의 작품들이다.
※필자 엄태근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조형예술과를 졸업하고 뉴욕 크리스티 에듀케이션에서 아트비즈니스 석사를 마친 후 경매회사 크리스티 뉴욕에서 근무했다. 현지 갤러리에서 미술 현장을 경험하며 뉴욕이 터전이 되었기에 여전히 그곳 미술계에서 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