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덕산에 가득 퍼진 천 년 모과꽃 향기 맡아보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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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덕암 모과나무가 연분홍색 꽃을 활짝 피웠다.
매년 봄이면 도덕암 내에는 모과꽃 향기로 가득하다. 모과꽃은 열매에 비해 덜 알려져 있지만 과일꽃 중 가장 매혹적인 꽃으로 손꼽힌다.
수령 1,000년이 넘은 것으로 추정되는 도덕암 모과나무는 매년 꽃과 열매를 맺으면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다.
천년고찰 도덕암 산신각은 목탁대사가 앞바위에 앉아 새벽 일출을 화두로 삼아 참선해 득도했다고 알려져 있다. 도덕암은 법당 지붕이 맞닿아 있을 정도로 경내 면적이 협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