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감물가가 괴리 큰 통계청 물가...계란값 22% 올랐는데 15%상승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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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까지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4개월 연속 0%대를 기록했지만, 서민 체감 물가의 오름폭은 확대돼 설을 앞두고 부담은 더욱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1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파(76.9%), 양파(60.3%) 등 농산물은 11.2% 올랐고, 축산물 가격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영향으로 달걀값이 1년 전보다 15.2% 상승하며 지난해 3월(20.3%) 이후 가장 큰 폭으로 값이 올랐다. 2일 서울시내 한 대형마트에서 시민들이 장을 보고 있다./오승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