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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이맘때면 금대봉 정산 인근 헬기장에는 둥근이질풀이 꽃을 피우고 그 너머로 태백산이 그림처럼 펼쳐진다.
금대봉 트레킹 코스는 사전 예약한 하루 300명만 출입이 가능해 코로나19에도 부담 없이 걷기 좋다.
금대봉~검룡소 트레킹 코스에는 수백 종의 야생화가 자생하고 있어 ‘천상의 화원’이라 불린다. 왼쪽부터 각시취·마타리·오이풀·벌개미취 순.
대봉에서 자라나는 야상화는 이름도 가지각색이다. 요즘에는 스마트폰 검색 기능이 있어 식물에다 갖다 대기만 하면 꽃이름·꽃말까지 확인할 수 있다. 왼쪽부터 모시대·동자꽃·어수리·짚신나물 순.
한강의 발원지인 검룡소는 금대봉 기슭 제당굼샘과 고목나무샘 등에서 솟아난 물이 땅속으로 스며들었다가 다시 용출되는 지점이다. 주변이 푸른 이끼로 가득한 검룡소에서는 하루 2,000~3,000톤의 맑은 물이 쏟아져 나온다.
금대봉 고목나무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