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영. 캐디와 함께 고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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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영이 2일 제주 서귀포 핀크스 골프클럽에서 열린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 3라운드 9번홀에서 경기를 하고 있다./서귀포=성형주기자 2019.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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