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발견한 정원, 마음에 잔잔한 파동을 그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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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스튜디오 ‘슬로앤스테디’가 조경작업으로 참여한 혜화동 서점 ‘어쩌다 산책’. 자연석을 중심으로 난 파동이 인상적인 작은정원이 보인다. 서점의 통창은 모두 정원을 바라보고 있어 책이 주는 여유로움이 안팎으로 확장되는 듯한 느낌도 준다.
지하로 난 계단을 내려오면 공간적 제약을 넘어선 자갈정원이 펼쳐진다.
왼편엔 이끼로 덮은 작은 언덕 위에 단풍나무 한그루가 꼿꼿이 서있다.
혜화에 위치한 큐레이팅 서점 ‘어쩌다 산책’이 들어서기 전의 모습. 안숲 대표의 말처럼 지하주차장과 다름없어 보인다.
서울식물원 보타닉 북라운지의 내부 모습.
천장에 여러겹의 천을 매달아 책장이 겹쳐진 듯한 효과를 연출했다.
북라운지는 모듈가구로 채웠다. 책을 수납하거나 의자로 활용하는 등 하나의 가구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디자인 스튜디오 ‘슬로앤스테디’를 운영하는 안숲(오른쪽), 배동현 공동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