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남 살해' 혐의 베트남 여성 석방 불발...내달 1일로 재판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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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14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이복형 김정남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베트남 여성 도안 티 흐엉(31)이 방탄복 차림으로 말레이시아 샤알람 고등법원에 들어서는 모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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