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들의 만세운동은 식민 통제에 대한 강력한 저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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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인 1919년 3월 29일 수원기생 33명이 수원화성의 봉수당에서 만세운동을 벌였다. 사진은 독립운동에 참여한 수원 기생들의 모습으로 조선총독부 기관지인 경성일보가 1918년 발간한 ‘조선미인보감’에 소개한 프로필 사진. /수원시=연합뉴스
일제강점기인 1919년 3월 29일 수원기생 33명이 만세운동을 벌인 수원화성의 봉수당. 봉수당은 효성이 지극했던 조선 시대 임금 정조가 어머니 혜경궁 홍씨의 회갑연을 치른 유서 깊은 곳이었지만, 일제는 기생들이 건강검진을 받는 자혜의원으로 사용했다. /수원시=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