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사는 자긍심을, 육군은 신뢰를 잃었다' 병사들,총장 앞에서 거침없는 쓴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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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군 이래 처음으로 병사가 주도하는 ‘장군에게 전하는 용사들의 이야기’ 세미나가 끝난 후 김용우 육군참모총장(가운데)과 주제발표자의 한 사람인 김승욱 병장(5사단)이 밝은 표정으로 주먹과 주먹을 맞대는 인사(브로피스트)를 나누고 있다. 바로 옆에서 주제 발표에 나섰던 박동하 병장(육군 항공학교)의 함박웃음에서 밝고 자유롭게 진행된 이날 세미나의 분위기가 읽혀진다. 육군은 장병들이 풀어놓은 쓴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