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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왕의 숲길’에서 열린 작은 음악회 관람 (여주=연합뉴스) 배재만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한글날인 9일 오후 경기도 여주 세종대왕 유적지를 방문, 효종 영릉을 참배한 뒤 세종대왕 영릉을 참배하기 위해 ‘왕의 숲길’을 지나다 벤치에 앉아 창작판소리 ‘훈민정음 창제’를 듣고 있다. 조선왕조실록에 따르면 숙종ㆍ영조ㆍ정조 임금이 행차할 때 효종 영릉을 먼저 참배 후 ‘왕의 숲길’을 지나 세종 영릉을 참배했다는 기록이 있다. 2018.10.9 scoop@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