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호(왼쪽) 중외학술복지재단 이사장(JW그룹 명예회장)과 제6회 성천상 수상자인 신완식 요셉의원 의무원장이 29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 참석해 활짝 웃고 있다. 성천상은 JW중외제약 창업자인 고(故) 성천 이기석 선생의 생명존중 정신을 기리기 위해 제정됐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헌신적인 의료봉사활동을 한 참의료인을 발굴해 상금 1억원과 상패 등을 수여한다. 신 원장은 국내 감염내과 분야의 최고 권위자로 꼽히는 의료인으로 교수직 정년을 6년이나 남겨두고 명예퇴직을 선택한 후 지난 2009년부터 ‘빈자의 보금자리’로 불리는 요셉의원 의무원장을 지내며 노숙자·알코올중독자·외국인근로자 등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환자들을 무상으로 돌보며 사회의 귀감이 된 공로를 인정받았다. /사진제공=JW중외제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