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 출석하는 나집 전 말레이 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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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집 라작(가운데) 전 말레이시아 총리가 4일 쿠알라룸푸르 고등법원에 출석하고 있다. 이날 나집 전 총리는 재임 중 설립한 국영기업과 관련된 3건의 배임과 반부패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수조원 상당의 비자금을 횡령했다는 의혹이 커지면서 지난 5월 총선에서 참패해 2003년부터 지켜온 권좌에서 쫓겨났다. /쿠알라룸푸르=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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