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다음
국가정보원으로부터 불법 자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이명박 전 대통령의 친형 이상득 전 새누리당 의원이 26일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다. 지난 24일 갑자기 쓰러져 입원 치료를 받던 이 의원은 이날 병원 구급차를 타고 청사에 도착해 휠체어를 타고 조사실로 향했다. 검찰은 국정원 자금수수 여부와 경위 등을 물었지만 이 전 의원은 자신의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건강을 이유로 추가 조사를 받지 못하겠다는 입장도 피력해 조사는 4시간 만에 종료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