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예술센터, 문제작 '처의 감각'으로 포문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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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남산예술센터에서 열린 시즌 프로그램 기자간담회에서 주철환(왼쪽 두번째) 서울문화재단 대표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우연 극장장, 주철환 서울문화재단 대표, 고연옥 극작가, 김정 연출, 경민선 작가, 조현산 연출, 이성열 연출, 강량원 연출, 윤한솔 연출, 김수희 연출, 이경성 연출. /사진제공=서울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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