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평화, 과거의 눈물 덕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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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혼불문학상 수상작 ‘칼과 혀’의 권정현 작가가 11일 오전 서울 마포구의 한 카페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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