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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한옥마을에서 낮잠을... (서울=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19일 남산골한옥마을에서 시민들이 낮잠을 즐기고 있다. 남산골한옥마을은 이날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여름맞이 프로그램 ‘남산골 바캉스’를 운영한다. 죽부인, 모시 베개, 이불이 놓여있는 대청마루에서 낮잠을 자는 ‘오수(午睡)체험’과 시원한 전통 음료를 마시며 만화책을 읽는 ‘한옥 만화방’으로 매주 수∼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이용 요금은 3천원이다. 2017.7.19 xyz@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